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원조 아이돌' 문희준이 생애처음으로 단독 MC로 발탁됐다.
Y-STAR 측은 18일 "문희준이 새롭게 선보이는 TV 쇼 '디시인사이드쇼'의 단독 MC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디시인사이드쇼'는 수많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동영상이나 연예인 합성사진 등 무궁무진한 다양한 종류의 갤러리를 가지고 있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를 TV 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문희준은 이 사이트에 있는 각종 자료들을 재기발랄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타이틀 촬영을 마친 문희준은 "예전엔 ‘디시인사이드’의 안티 팬들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은 적도 있지만, 모두 다 옛날 얘기 일 뿐 지금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카메라를 향해 화해의 손을 내미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또 "옛날 말썽부린 여자친구와 재회한 느낌이다. 더 정감가고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문희준은 또 "단독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부담도 긴장도 많이 된다. 더 열심히 하고 애착을 갖고 책임감 있게 진행 하려 한다"며 "폭발적 반응의 동영상이 딱 5개정도만 터지면 좋겠다"며 바람을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