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최근에 다녀온 조과입니다.
사진 찍다 보니까.... 배스 들고 찍은 사진은 마음만 먹으면
크게 보일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저는 누구따라서 발 놓고 찍는데.. 모두 같은 배식이구요.
들고 찍은건 꽤 커보이고, 발놓고 찍은건 작아 보입니다... 둘다 같은 배식입니다.
배식이 사진찍기 팁입니다.
1. 팔을 사진기쪽으로 길게 뻗는다. 번쩍 들어 얼굴 위치까지 올립니다. 배식이는 눈과 옆면이 보이게 합니다.
2. 머리는 최대한 뒤로 뺍니다.
3. 반대손을 쭈욱 뻗어서 배식이와 비교 되게 찍습니다. 주먹을 조금씩 몸쪽으로 빼면서 찍습니다.
주먹이 너무 뒤로 가서 어색하지 않은 사진을 사용(팔 각도가 안보이게 카메라 앵글 조절)
4. 주먹 대신에 한뼘을 표시합니다. 이때 엄지와 새끼손가락의 넓이를 점점 좁히고
손도 뒤로 뺍니다. 역시 어색하지 않은 사진 사용.
사진들은 모두 같은 배스들이고, 사이즈가 작아 보이는것들은 기분탓입니다.
밑에 두장은 아들이 잡은 바닷고기(삼치)인데 사진에 따라 멸치 또는 부시리 급으로 보입니다.
작은것들은 우기면 4짜라고 할수 있고, 큰것은 4짜 후반이라고 할수 있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35~45cm 사이에 있습니다.
오짜는 약 한달후 노려 볼려고 합니다... 기록이 될만한 놈이 나와야 자를 들이 댈텐데..
올해는 4짜는 풍년인데 5짜는 아직 얼굴도 못봤네요..(운동 배운다고 낚시를 덜 간것도 있고)
참고로 5~8마리 잡는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이 안되었습니다. 나머지 서너시간은 거의 꽝 수준. 물때만 무는 배스.
하루에 한마리정도는 퍽하면서 물어주니까 2~4주 후면 수면에서 많이 물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들 대박 나세요. 대전엔 비가 옵니다... 비오고 3~4일후.. 이번 주말엔 대박날것 같은 예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