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몇해간 만나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람입니다 처음 하는 연애도 아니었건만 아직도 저는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안좋게 헤어진것도 아니고 가끔 연락하면 익숙한 목소리로 기분좋게 대화도 해 주는 그 사람 너무 착한사람이라 저를 모질게 내치지는 못하는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너무 큽니다 아직 매일 눈 뜰때부터 감을때까지 그사람 생각뿐이지만 그 사람은 저와 떨어지기로 맘먹은것 같아 슬프네요
여러분의 이야기가 듣고싶어요 여러분은 이별할때 왜 이사람과 함께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나요?
행복한 결혼을 하신분들께 듣고싶어요 어떤 계기로 그 사람의 어떤 모습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셨나요?
500일의 썸머에서 썸머는 누군가의 상대가 되는것을 거부하다가도, 새로 만난 다른 사람에게서는 결혼에 대한 확신을 느꼈다죠
결혼하는 상대는 운명인가요?
혹 얼마전 헤어진 이 사람이 내 운명의 상대였다면 나는 평생을 후회하진 않을까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