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그레스 설명 위키글
시작한다고 썼던 글
한달도 안 됐고 따로 운동은 안 하는데 7킬로나 빠졌네요.
(물론 인그레스를 플레이 하는 그 자체가 운동입니다!)
혼자 하기 적적해서 주변 친구들한테 권해봤는데 손사래를 치는 걸 봐선 기존 게이머들에게는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오히려 게임 안 하고 산책이 취미인 친구랑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는 지인분이 더 좋아하더군요.
암튼 저한테는 취향 적격이어서 요즘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없네요. 게임하러 돌아댕기느라...
친구한테 받아서 걍 비바람 맞게 놔두고 있던 자전거도 손질하고,
바깥에서 데이터 쓸 수 있게 무제한 옵션도 걸고, 휴대폰 방전되면 게임 못하니까 배터리도 사고,
아웃도어 옷도 몇 벌 장만해서 여행 계획 세우고 있네요.
삶이 아주 그냥 엄청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 왜 안 했나 싶어요.
포켓몬 GO는 또 어떤 식으로 나올지 기대되네요.
(그러나 한국 지도가 과연 제공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