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도 퍼포먼스 스케일 ㄷㄷ 이런 글이 올라왔던 것 같은 기억에 글을 써보아요
네 저는 2014년을 보내야하는 어느 날 아무 약속도 없이 방에 누워 뒹굴거리다 트위터를 보았습니다.
그러다 저는 본 것이죠 가요대제전 리허설을 하는데 방탄소년단이 제복을!!!!
제!!!
복!!!을
!!!1
제!!!복!!!을 입은 것을 말입니다...
어린 오빠들이 하얗고 아름다운 제복을 입고 춤을 추는 장면을 저는 보아버렸습니다..
아아 아름다운 사람들이여
그렇게 저는 믿지 말아야할 것을 믿었습니다
가요대제전 카메라 감독님을 믿으며 mbc에 채널을 고정시켜놓고
어머니의 등짝스매싱도 견뎌가며 그것을 본방사수한 것이죠
마치 어머니의 명절 대사 "엄마가 맡아 놨다가 줄게^^"
혹은 "손만 잡고 잘게^^"...... 아 이건 안 겪어본거라서..(주륵)
어쨌든 방탄은 거의 첫 무대로 나왔고 그리고 제가 본 것은...
(영상참조)
수많은 관객과 무대세트 자랑.. 그리고 가끔 오빠들의 입김..
하루 온종일을 기대하던 무대를 어이와 함께 날려버린 뒤
시름시름 앓아가던 저는 이 영상이 뜬 걸 봐버렸습니다
오 세상에 소속사에서 소속사에서!!!!!!!!!!!!!!!!!!!!!!!!!!!!!!!!!!!!!!!
소!속!!!!!!!!!!사에서!!!!!!!!!!!!!!!!!!!!!!!!!!!!!!!!!!!!!!!!!!!11
으ㅏ아ㅏㅏㅏ아아ㅏ!!!!!!!!!!!!!!!!!!
어.. 평소에 그렇게 좋아하고 찬양하던 소속사는 아니지만 어휴 이거 올려준 게 어딥니까
발카 영상에 지쳐 직캠이나 찾아다니던 더쿠에게 이런 금같은..
안무영상도 아닌 이런..이런... 하...
그럼 저는 영상복습하러.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