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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이야기 ...*
게시물ID : humorstory_129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패a
추천 : 2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12/23 17:55:57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쓰니 감회가 새롭다.. " 오유가족 여러분 모두 방가방가 ^ㅇ^ " 상당히 뻘쭘하다.. 난데없는 인사말과 함께 글을 조금 적어보려 한다 안웃겨도 웃는척 해주는거고 재미없어도 재미있는척 해주는거다 왜냐고.. 우린 오유가족이니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다 지금부터 하는 내 이야기는 실화이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먼저 내친구에 대해 몇가지 설명을 하겠다 현재 글쓴이는 고1이다 반말하는 점 상당히 죄송.. 반말로 시작했으니 반말로 끝내겠다 이 친구와 나는 학기초 수련원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친구가 과자를 사가지고 숙소로 왔었는데 그 떄 나눈 그 단순한 대화가 아직도 기억난다.. 나 : 과자 그거 얼마야? 친구 : 500원. 끝이다.. 정말 단순하다 이렇게 이상하게 친구가 되었다 이친구는 외모가 참 독특하다 욕은 아니다 근데 보면 웃음이 살짝 나오는 외모다 이 친구의 별명은 안철수인데 이름이 앞글자 안철이 들어간다고 안철수라 지었다 지은 사람은 당연히 나다 ... 이 친구는 외모만큼이나 상당히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그럼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에피소드…# 그날은.. 국어시간이었다 정말 따분하고 재미없다 본인은 국어시간에 기억나는게 별로 없다 안철수란 별명을 가진 내 친구는 공교롭게도 내 짝지다 이 친구는 거의 병적으로 잠이 많다 항상 옆을 돌아보면 기도를 하고 있다 물론 본인도 잠이 많다 그날은 잠이 오질 않았다 안철수란 친구도 웬일인지 그 날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열심히 필기를 하고 있었다 나도 디질세라 간만에 펜을 잡고 선생님말씀을 열심히 받아적었다 수업내용은 춘향전이었다 먼 필기 할 것이 그렇게도 많은지 ...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선생님은 필기와 함께 열심히 설명을 덧붙이면서 수업을 하고 계셨다 안철수는 정말 열심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하는건 첨봤다 내한테 안하던 질문도 하면서 ... 수업이 한창 진행됬을 때 ... 내친구 안철수가 말햇다 철수 : 야 선생님이 왜 자꾸 춘향이란말을 끄집어내냐? 나 : 춘향전 배우고 있으니 춘향이가 나오는게 당연하지 철수 : 어!! 지금 춘향전 하냐? 내 친구는 춘향전 앞단원인 산정무한이란 작품에다가 필기를 마구 해놓았다 .. 산정무한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춘향전 수업을 이해한 내 친구는 영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경하고 친애하는 오유가족 여러분!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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