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ooki.com/lpage/entv/201405/h20140512175817133450.htm
김기덕 감독이 그의 영화 '일대일' 언론시사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일대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번 영화는 개인적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드리는 고백이자 자백이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꾸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의 스무 번째 작품인 '일대일'은 여고생 오민주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앞서 김 감독은 오민주의 실제 모델이 있다고 했다. 그는 "두 가지 사건과 사람이 있는데 영화에서 충분히 설명했다"며 "아마도 오민주라는 이름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한 여성의 죽음보다는 상징적인 상실과 훼손 등으로 접근하면 분명해질 것"이라고도 말했다.
'일대일'은 오민주의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들에게 테러를 가하는 테러단체 그림자 7인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렸다. 김 감독은 이날 "이 땅에 살면서 매일 충격을 받는다"며 "부정부패도 성공하면 능력이 되는 사회"라고 영화를 제작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일대일' 김기덕 극장 꼭 가겠다" "'일대일' 김기덕 기대된다" "'일대일' 김기덕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일대일' 김기덕 노무현에게 어떤 고백을 했을까" "'일대일' 김기덕 믿고 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84695&videoId=44399&t__nil_VideoList=thumbn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