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pc/콘솔 패키지 게임만 하다가 파판14로 pc온라인 게임 입문했습니다.
15렙 달성 기념?으로 소감 몇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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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맵을 알려주려는 의도인지는 몰라도, 잔심부름 퀘스트가 너무 많다.(편지전달, 짐전달 등등)
2. 10랩 언저리까지는 퀘스트 돌다보면 금방 올라간다.
3. 패드지원이 잘되서, 패드로 이동하고, 스킬넣기가 편하다.
4. 길가다 한번씩 다른 사람 캐릭터나 NPC들 확대해서 감상하고 갈 정도로 캐릭터들이 너무 예쁘고 귀엽다.
(특히 '미코테' 이거는 사기수준의 외모임. 랜덤으로 캐릭을 생성해도 어떻게 나오든 다 예쁨. 꼬리까지 달려서 더 예쁨ㅋ)
5. 각종 제작에 길드에 할게 너무 많다. 온라인게임에서 사람들이 돈주고 아이템 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원하는 아이템을 얻으려면 진짜 라면만 먹고, 시간 엄청 들여서 작업?을 해야할 것 같다.(예쁜 옷 좀 입혀볼까하고, 옷만드는 길드가서 실뽑기 진짜 지겹도록 열심히 했는데, 만든 옷이 정말 후줄근함ㅋ)
6. 초반이라 그럴지 모르지만, 요즘나오는 pc패키지/콘솔 게임에 비해 스토리/그래픽 완성도/동영상 등은 그렇게 매력적이거나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최적화가 잘되서인지 저사양pc에서도 예쁘고, 귀여움은 잘살아있다.(게임 용량도 요즘 고사양 게임에 비해서는 그렇게 크지 않다.)
7. pc패키지/콘솔게임은 좀 하다보면 끝이 보이는 느낌이 있는데, 파판14같은 온라인게임은 아무리해도 끝이 안보인다.
8. 지금까지 싱글만 했지만, 아마 멀티도 하게 된다면, 같이 멀티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내 캐릭터 옷이나 아이템 이런거를 좀 더 챙기게 될 것 같다. (pc패키지/콘솔게임 멀티는 꾸밀게 별로 없어서 그런거 거의 신경 안쓰고 함.)
9. 잘차려입고 다니시는 30랩 내외 고수분들이 존경스럽다.(어디서들 멋진 옷 구하고, 랩업하셨는지 부러웠단ㄷㄷ)
*결론: 저는 그냥 pc패키지 게임을 해야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옷 하나 맞추는데도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 것 같네요... 하지만 미코테라면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