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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MVP..과연 누가 받을 까요?
게시물ID : sports_27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골탈태
추천 : 15
조회수 : 1034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0/08/09 16:20:45
요즘 류현진이 너무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서 류현진에 대한
찬양기사, 칭찬 기사가 쏟아지고 있죠.

그 류현진의 기록에 필적할만한 대타자도 탄생할 기세입니다.
바로 롯데의 '이대호'인데요. 이 선수의 성적도 아주 대단한데, 류현진에게만
스팟라이트가 쏟아지는 감이 있어서, 둘의 예상 기록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우선 이대호입니다. 이 페이스 그대로 시즌을 마친다고 가정하면

타율 0.369 / 타점 130개 이상 / 홈런 44개 이상 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변이 없는 한 홈런왕은 확정이고, 타율왕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타점도 홍성흔을 사정거리에 두고 계속해서 추격 중이지요.

류현진의 성적을 볼까요?

방어율 1.63 / 탈삼진 200개 이상 / 20승 언저리의 성적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타선에서 매경기 3~4점 씩만 뽑아주면 20승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주 대단한 성적이지요.
여기에 더해서 전경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게 되면 아주 의미있는 기록이 될겁니다.

두 기록 중에 더욱 희귀한것은 어느 쪽일 까요??
류현진이 기록할 1점대 방어율, 200탈삼진, 20승은 최동원과 선동렬이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대호가 기록할 3할5푼 이상의 타율, 40홈런 이상은 전대미문의 기록입니다.
3할 5푼 이상의 타자가 40홈런 이상을 기록한 적은 없습니다.

최정상급 선발투수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상황보다 타자가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하는 경우가 더욱 어렵다는 것은 전문가들도 한 목소리로 말하는 부분이죠.

홈런타자의 스윙과 교타자의 스윙 개념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확도를 올리면
파워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파워를 올리려면 정확도가 떨어져 그만큼 타율이 낮을 수
밖에 없죠. 이대호 본인도 타율 1할 까먹으면 50홈런도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으니까요.

어느 기록이 더 대단하냐?? 하면 선뜻 대답할 수는 없지만, 어느 쪽이 더 희귀하냐??
라고 묻는 다면 이대호의 기록이 더 희귀한 기록입니다.

류현진 찬양은 쏟아지는 데, 상대적으로 이대호 선수가 주목을 덜 받는 것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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