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수시로 찾아오고... 장이 끊어질거 같은 고통을 자주 느끼며, 한번 찾아오면 삶의 질을 무참하게 떨어트리는 증상 입니다.
질환이나 해부학적 이상이 없다는 말은 즉... 병명이 밝혀지지 않아서 치료법도 없다는 말입니다. 즉 "불치병"이라는 말이지요
일단 짚고 넘어가자면 제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다른 이에 비해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좀 심한편이라
저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세지를 전해주기 위해서 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이 공감하실 내용인데요.
삶의 질이 얼마나 떨어지는 병인지 우선 경험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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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물건을 몇 번 옮기자 배에서 신호가 옵니다.
그냥 운동중인데 배에서 신호가 옵니다.
전철타고 이동중인데. 배에서 신호가 옵니다.
일하는 중인데 신호가 옵니다.
데이트 중인데 신호가 옵니다.
영화보고 있는데 신호가 옵니다.
차량 운행중인데 신호가 옵니다.
롤 중에 완전 막상막하 상황인데 신호가 옵니다.
갑자기 신호가 옵니다.
그냥 신호가 옵니다.
이유가 없이 옵니다.
누워 있는데도 올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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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가장 무서운 점은 언제 어떻게 어떤식으로 배가 아파질지 모른다는 것이고
화장실을 가도 개운하지 않고 나올 것도 없는데. 배는 계속 아픕니다. 심하면 하루종일 배가 아프게 됩니다.
근처에 화장실이라도 없으면 더 불안해지고 그럼 불안증상에 의해 더 과민하게 되어 배가 더 아파옵니다.
최장 이틀간 지속된 경험도 있습니다. 한달에 7~8번정도 겪은 정도 있지요. 하지만 저는 심한 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저만의 과민성 증후군을 대표하는 웹툰이 있는데요. 제목은 네이버 웹튼 미라클! 용사님 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웹툰 주인공]
정하 작가님은 아마도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거나 비슷한 사례를 알고 있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주인공은 보면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면 배가 아파오기 시작하죠... 여기서 일반인과 과민성인의 시각의 차이가 다릅니다.
일반인 : 똥쟁이네! ㅋㅋㅋ
과민성인 : 과민성 증후군이네... 쯧쯧...
이 웹툰을 볼 때마다. 고통이 함께 찾아오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발생되는 예상 요소는 있다고 하는데요.
1. 배가 차가우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2. 몸을 심하게 움직이면 발생할 수 있다.
3. 긴장을 많이하면 스트레스로인해 발생할 수 있다.
4. 심리적인 불안과 갈등 요소가 자극되면 발생할 수 있다.
5. 특정 음식...
정도로 기본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것들을 숙지하고 이런 상황을 피해도 문제는 발생합니다.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저는 두번이나 화장실을 갔다왔습니다. 힘겹습니다. 다음은 아래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내용입니다.
가서 보기 귀찮아 하실까봐 편집해 왔습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여러분!@ 이글 을 끝으로 저는 지금까지 총 4번의 화장실을 갔다왔지만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놈의 악귀같은 불치병의 치료방법이 발견될거라 굳게 믿고 오늘도 화장실을 갑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