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이나 인종주의, 종교극단주의 등의 세력들이 제노사이드 등 수많은 죄악을 범해왔지만
그들은 그들의 행위들을 그들 나름대로 '선'이다 라고 포장해왔잖아요.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전혀 그렇지 않겠지만요.
그런데 제가 알기론 아직까진 이렇게 선으로 포장하는것조차 하지않고 말그대로 악을 내세우는 세력은 등장하지
않은것으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이를테면 무언가 선을위해 정복행위를 하자 이런 선동을 내세우는게 아닌
"우리는 파괴 약탈 강간 등을 즐긴다. 우리는 살육과 파괴만을 위해 정복을 하고 살육을 자행한다. 이웃땅을 정복해
다 때려부수고 불태우고 도륙내고 마음껏 겁탈하자!" 식으로 반달리즘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세력이 등장한 사례가 혹 있나요?
(만약 없다면 언젠가 이런 세력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다소 두렵네요. 선으로 포장조차 하지않는 광기가 세상을 휩쓸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