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뢰커 교수는 프론탈 나크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첫 코로나 발생 이후 지금까지 2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네덜란드의 일일 사망자 수"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네덜란드는 이달 7일 하루 만에 23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 지 6주가 지나 네덜란드는 31만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3601명이 사망했다.
반면 인구 5500만 명이 넘는 한국은 확진자 수가 1만명, 사망자 수가 232명"이라며
"그럼에도 네덜란드는 한국의 성공적 방역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비판했다.
이는 네덜란드만의 현상은 아니다. 얼마 전에는 프랑스 경제지 레제코가
"한국은 개인의 자유를 버린 국가"라는 기고를 싣기도 했다.
'한 수 아래'로 봤던 아시아 국가가 코로나19 방역에서 확연한 우위에 있다는 걸
시기하는 유럽의 속내가 숨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