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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 "롱워" 프로젝트 OU부대 제 10차 출전
게시물ID : gametalk_274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임
추천 : 3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9/27 21: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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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에선 오늘 OU부대를 엄연한 "지휘장교"가 존재하는 독립적인 부대로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위 TO가 2자리가 남에 따라 비록 신생부대지만 폭발적인 저력을 보여주는 (노예처럼 잘 구르는) OU부대에 두자리 전부다 투자하기로 말입니다.
OU부대 첫 지휘장교가 선출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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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장교"에겐 베레모가 지급됩니다. 원하신다면 '선글라스를 쓴 베레모'도 지급해드립니다. 지휘장교 특성상 색상을 다른 부대원들과는 다르게 설정해야 합니다. 전투시 눈에 띄어야 장교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기 쉽기 때문이죠. Black out 병사는 원하는 다른 색상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휘장교"가 선출되자마자 멕시코에 외계인 납치를 저지해야하는 임무가 떨어졌습니다.
새롭게 입영한 두목님컴온 병사와 도바킴 병사의 실력을 테스트 해볼 겸 데려갑니다.
그들을 커버하기위해 배테랑중 한명인 Ryuux 병사도 총대를 매고 나섰습니다.
위원회에선 훈련병 두명을 붙여주는 대신 비밀리에 임무를 수행하는 '유령사단'에서 실력있는 저격수를 한명 선출해 붙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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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지휘장교로써 분대원들을 이끌고 전장터로 나서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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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장교가 특별히 레펠강하를 통한 투입을 강력히 요구하셨습니다.
저희 위원회에선 장교로써 첫 전투이니만큼 '많은 힘'을 실어주기 위하여 레펠강하를 허락했습니다.
아주 멋진 모습으로 카메라에 나오길 원하셨지만 불행하게도 카메라에 장교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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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입니다. 첫 분대지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조심스헙게 잘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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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이크 대신에 수류탄을 든 효과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첫 출전'이라 그런지 적들에게 강력한 위압감을 심어주기엔 한참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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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대원들을 손수 하나하나 봐주시고 있습니다. 는 저희쪽에서 지휘통신망을 통해 들은 것으론 (비록 속삭였지만) "궁뎅짝 때고 얼른 저 외계인 머리통에 총알을 박아넣으란 말야, 내 첫 출전을 망치면 가만두지 않겠어" 였던거 같습니다. (순화나 왜곡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기밀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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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때문이야 병사는 오늘 있을 로또당첨번호 발표결과를 봐야하므로 마음이 급합니다.
그에게 로또란 인생의 목표를 단박에 이루어줄 한방이 있는 찬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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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 안으로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지 저희는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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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톤버서커의 경우 때리게 되면 쏜 아군 곁으로 슬금슬금 다가갑니다. 하지만 경계사격을 통해서 버서커를 친다면 버서커가 공짜 이동을 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습니다.
"Black Out 지휘장교"는 분대원들에게 뒤로 살짝 물러나서 경계할 것을 명령했고 명령은 유효했습니다.
버서커가 모든 경게사격을 맞으며 코앞까지 왔지만 그는 침착하게 "현 위치를 고수하며 버서커를 처리한다."라는 명령을 내리며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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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장교의 오더에 따릅니다. 다만 돌아가면 맥주한잔 정도는 사주시죠." 수송선에 탈때만 하더라도 "오늘자 로또를 봐야겠어!!!" 라며 툴툴거리던 그는 오더에는 확실하게 따르고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 로또방송을 보겠다는 그의 집념이 버서커의 뇌를 녹여버린걸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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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성이 자자한 싸이코는 오늘도 그 명성에 빛을 더해갑니다!
적이 어디에 숨어있건 확률이 어쨌건 그는 자신의 시야에 들어온 적을 놓치는 법이 없기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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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방송을 막지말란 말이다!!!!!" 오늘 돈때문이야 병사는 자신이 병영에 입대한 이유를 제대로 위원회에 어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위원회에서 상여금이란 "사망시, 혹은 전쟁이 끝나고 개선했을 시" 밖에 없습니다.
죽어서 보너스를 타가든 이겨서 타가든 둘 중 하나란 거죠.
전자는 가능성이 높지만 꽤 쓸모없는 제안입니다.
후자는 가능성이 정말 더럽게 낮지만 어쨌든 득을 보긴 할 수 있는 제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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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에 총맛 좀 보자며 적에게 경계사격을 하고 계십니다.
엑스컴 유저라면 57%가 뜻하는 바는 "운빨 억세게 좋지 않은 이상 어림없다."와 동일하단 것을 잘 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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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특성상 잘 나오진 않았지만 3킬을 하며 오유분대원들의 진격을 보조해준 파견병사입니다.
눈앞에 훈련병이 "치명상"을 입고 누워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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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하나가 진격도중 오유 분대원을 위해 적의 옆구리를 치다가 전사했습니다.
한명은 맨 앞에서 어그로꾼 역할을 하다가 결국 중상으로 입원하고 말았군요.
 
오늘의 병영사건사고 입니다.
LV.1 병사가 입대했습니다. 원래는 rpg에서 용사로 출현할 계획이였지만, 마왕이 귀찮다며 첫 마을부터 용사를 압살하고 다니는 곳으로 파견된 덕분에 '자신을 강하게 레벨업 시켜줄 곳'을 찾던 중 저희에게 '이런저런' 제안을 받고 들어왔습니다.
꾸르룪룪ㄹㄲ 이라는 정체모를 이름을 가진 분이 저희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위원회에선 일부 허용되지 않는 글자 때문에 거절했습니다. 다른 이름을 가지고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MEC강화가 이번 달 안으로 끝날 예정입니다. 충분한 자금을 모으고 있는 중이며, MEC지원분들께는 즉각적인 입대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고기좋아 병사가 불꽃공주 병사의 병문안에 생고기를 가져갔다가 머리통에 불꽃나게 얻어맞고 왔습니다. 그의 괴식은 아무에게나 권할 것은 안되는 것 같군요.
애로우 병사가 발라병사가 화장실 용무를 보기위해 문을 닫은 순간 "아직 한발 남았다" 거리면서 권총을 발포한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문제는 옆 칸을 쓰던 임페리우스 병사가 "이거 방탄 문이야 이 개00야" 라고 말한 것 입니다.
어째서 저희 프로젝트의 화장실 문의 비밀을 알고있는지 역시 같이 조사 중 입니다.
레드라쿤 병사가 이번 장교직 채용을 통해 정규직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면담시 밝혔습니다. 보병이라는 병종 특성상 장교직 채용에 대해서 좀 더 고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엔 위원회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레드라쿤 병사는 자신이 원하는 별명을 달고 전쟁터로 뛰어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래상어 병사가 생활관 바닥에서 고래헤엄 (이것이 무엇인지 저희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제보 바랍니다. 이 경우 상병쯤으로 특채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치던 도중 시계는와치 병사가 꿍쳐든 시계를 발견하고 저희에게 신고했습니다. 시계는와치 병사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심신미약상태'에서의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래상어 병사가 "자신의 종족이 하던데로" 초음파로 신고했으나 저희의 조치가 늦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출처 본 글은 친목 및 기타 친목을 목적으로 한 글이 아닙니다.
이름을 빌려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쓰는 병사가 어떤 전투를 벌이는 지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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