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런던하면 영국의 런던을 생각하지만 런던안에는 시티 오브 런던이라는 특수 지구가 존재하는데 이 곳은 치외법권으로 그 어떠한 공권력도 법도 영향을 주지 못한다 즉 영국에는 소속됐지만 영국의 그 어떠한 간섭도 받지 않는다는 것인데 쉽게말하면 영국에선 불법인 일을 시티 오브 런던에서 저질렀다면 처벌하지 못한다 그러기 때문에 법도 공권력도 시티 오브 런던이 자체적으로 구성하며 이것에 대해 영국총리는 당연하고 영국 여왕조차 건들 수 없고 시티 오브 런던 내의 일도 알 수 없다!

 

대표적으로 시티 오브 런던에선 선거의 기본 원칙인 평등선거, 보통선거, 직접선거, 비밀선거중 비밀선거와 직접선거만 가능하고 나머지는 없다 시티 오브 런던 주민이 아니여도 투표가 가능하며 사람이 아닌 기업도 투표가 가능하다 또 재산이 많으면 투표도 많이할 수 있다 한 기업이 70표가까이 행사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시티 오브 런던에선 정당자격을 가지고 출마할 수 없다 정당자격을 가진 사람은 애초에 후보등록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는 우리가 아는 근대의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반하지만 영국의 그 누구도 바꿀 수 없다

 

게다가 영국 여왕도 영국땅임에도 시티 오브 런던을 들를 때는 시티 오브 런던시장에게 정중하게 부탁을 하여야하고 시티 오브 런던시장이 출입을 불허하면 설사 여왕이라도 출입하지 못하는 곳이다 런던임에도! 이는 법이라던지 관습따위가 아닌 우리가 잘아는 마그나 카르타에 못박혀 있는 특권이라 빼도박도 못한다 그 덕에 영국에선 음모론의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보통 바티칸도 치외법권 지역으로 엮이는데 엄연히 초미니긴 하지만 이탈리아랑은 엄연히 다른 국가 이니 생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