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는 최근 제작진에 의해 '제 2의 혜리'로 낙점 받았다. 워낙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파이팅'이 좋은데다, 에이핑크가 최근 가요계를 대표하는 '대세 걸그룹'이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핑크 멤버들도 '진짜사나이-여군특집'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최근 인터뷰에서 "여군 특집에서 혜리가 정수기에 붙어 있는 에이핑크 스티커를 보고 서운해했던걸 봤다"면서 "예능에 나간 거 자체가 팀을 알리기 위한거니까 이해는 된다. 아마 우리라도 다른 팀 스티커가 붙어있는걸 봤다면 '우리꺼도 붙여주세요' 했을 거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멤버들은 특히 "(진짜사나이에 나간다면) 보미를 추천한다. 울면서 이 악물고 할 거 같다. 독하면서도 여리다. 울면서도 잘할 거 같다. 군대 훈련이 분명히 힘들 테고, 겨울이면 더 어려울 텐데 보미라면 끝까지 버틸 거 같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혹한기 훈련편은 12일부터 촬영이 시작된다.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은 지난 방송에 라미란·홍은희·김소연·맹승지·지나·박승희·혜리를 출연시켜 큰 인기를 얻었다. 리얼한 훈련 상황에서의 여군의 열정을 고스란히 녹아내, 웰메이드 예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