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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클럭의 기초와 쿨링에 관하여(feat.100번째글)
게시물ID : computer_274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롤군
추천 : 10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11/25 15:31:56
0.시작하기에 앞서
- 본 글에서는 인텔cpu에 대한 오버를 다룹니다. amd cpu의 경우는 너무 오래되서 까먹었습니다. NB클럭이 어쩌구 ㅂㄷㅂㄷ...
  오버클럭을 하는데에는 상당한 각오와 공부가 필요합니다.
  전 오버를 처음 접하기전에 파란동네라는 곳에서 3일정도 꾸준히 정보를 찾아보고 처음 오버클럭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부팅불가(무한 검은화면) 및 블루스크린을 두려워하시면 안됩니다.
  오버를 하면서 두 상황은 심심찮게 겪을 수 있고, 블루스크린은 친숙해지게 됩니다 ㅂㄷㅂㄷ...
 
1.오버클럭의 기초
1-1. K버전과 non K버전의 차이점
    - 가장 먼저 이것을 아셔야 될 것 같습니다. K버전과 논K버전은 오버하는 방법이 서로 다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CPU Ratio가 보이실겁니다. 이것이 CPU의 배수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아래 Host Clock Override (BCLK)가 보이십니다. 이 문구는 회사별, 바이오스별로 전부 다를 수 있으며,
      통칭 FSB(Front Side Bus)라고 하기도하고, BCLK(베이스클럭)이라고도 합니다.
      CPU의 클럭은 이 두가지의 곱으로 결정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i5-2500k의 경우 33*100.0으로 3.3GHz가 기본 클럭입니다.
 
      자, 그럼 K버전과 논K버전의 차이가 무엇이냐!
      대답은 배수락의 유무입니다. K 버전은 배수설정이 자유롭습니다. 쉽게 말해서, 33이라는 수치를 45로 고치기만해도,
      국민오버인 4.5GHz라는 클럭이 바로 적용됩니다. 물론, 전압설정 및 안정화등을 거쳐야하지만, 클럭적용 자체는 매우 간단합니다.
 
      그럼, K버전이 배수락이 해제되어있으니, 당연히 논K버전은 배수락이 걸려있습니다. 때문에 오버를 위해선 FSB오버를 하게됩니다.
      논K버전의 배수는 보통 3.0GHz일경우, 30배수고정에 FSB가 100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언뜻보면, FSB만 높여주면 간단하게 오버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FSB라는 놈을 건드리게 되는순간, 램클럭이 동시에 변화하게 됩니다.
      때문에 FSB오버를 하려고 할 경우에는 램클럭수치 변동을 유념하시고 그에 맞춰서 램클럭을 내리든, 같이 수치조절해서 오버를하든
      해주셔야하는데, 이로인해 안정화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니, 오버를 하시려거든 K버전을 이용하시는게 정신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IMG_2972.jpg
 
1-2. 바이오스 초기화
    - 뜬금없이 등장한 바이오스 초기화!
      오버를 하시려면, 본인이 구입하신 메인보드의 BIOS를 초기화하는 방법을 반드시 알아두셔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Z68보드의 경우,  아래 빨간 동그라미 부분과 같이, 바이오스 초기화 버튼이 따로 있으며,
      오버실패로 인해 부팅불가 상태가 되더라도 3회이상 부팅불가 상태가되면, 자동으로 바이오스를 기본값으로 돌려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급 보드에는 아마 비슷한 장치가 전부 되어있을 것이고, 저가형 보드에도 물리적으로 바이오스 초기화할 수 있는 방법이
      메인보드 메뉴얼을 찾아보시면 전부 기재되어 있을겁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보드 특정 위치에 뜬금없이 3핀슬롯이 있고, 핀2개를 연결시키는 점퍼가 꽂혀있습니다.
      보통 1,2핀이 연결되 있는데, 이 점퍼를 빼서 2,3핀으로 바꿧다가 다시 1,2핀으로 꽂아주시면 바이오스가 초기화 되는 방식입니다.
      오버 실패로 인해 부팅자체가 불가능할때, 위와 같은 방법으로 바이오스를 초기화 시켜 주셔야 다시 바이오스 화면으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IMG_2969.jpg
 
 
1-3. Cpu오버클럭과 전압, 그리고 안정화
    - 이제 본격적인 오버클럭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K버전의 오버클럭 방법은 위에 1-1에 적혀있습니다. 굳이 다시 언급은 안해도 되겠죠?ㄷㄷㄷ...
      그럼, 전압을 설정해 주셔야 합니다.
      전압을 설정해야하는 이유 - 요즘 cpu는 국민오버가 기본전압에서도 오버된다는 풍문을 듣긴 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설정된 클럭보다
                                            오버해서 클럭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cpu가 요구하는 전압이 기본 설정된 전압보다 더 필요하게 됩니다.
                                            때문에 열또한 기존보다 더 발생하게되고, 제목에 쿨링까지 넣은이유와 연결이 됩니다.
 
      그럼, '적정전압을 어떻게 찾느냐!' 이게 큰 문제가 됩니다.
      다만, 참고할 자료는 많이 있을겁니다. 바로 '파란동네' 오버가이드나 질답 게시판에 가보시면, Linx(안정화 프로그램) 성공한 설정값을
      명시해 놓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선구자들의 자료를 참고하셔서 가장 처음 비슷한 값으로 적용하시면, 보통 윈도우 부팅까지는
      별다른 트러블없이 진행되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윈도우 부팅까지 성공하셨다면, 이제 절반은 온겁니다.
      다음 작업이 바로 안정화 입니다.
 
      안정화란? - BIOS에서 오버클럭을 한 이후,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 수행하는 작업을 말하며, 보통 LinX 20회를 통과기준으로 보는편입니다.
                       다만, LinX를 통과한다 하더라도, 실사용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확언할 수는 없습니다.
                       안정화는, 실사용할 수 있는 최저 요구치를 통과했다는 의미일뿐, 오버클럭을 유지한 상태에서는 언제든 블루스크린이나
                       다운이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에 써놓은 링크를 타고가보시면, CPU-z와 LinX라는 프로그램이 보이실겁니다.
      다른건 패스하시고 이 2가지만 있으셔도 됩니다.
      cpu-z는 친숙하실거라 믿고, LinX의 경우는, 출처글의 작성자분이 사용법을 잘 설명해 두셨습니다.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만약, 설정해두신 값으로 LinX 20회를 통과하셨으면, 축하드립니다. 당신의 cpu는 무사히 오버클럭 및 안정화 테스트를 통과하셨습니다.
      그대로 실사용하셔도 됩니다.
    
     
 
      사용하셔도 되지만, 보통은 여기서 전압다이어트에 들어갑니다.
      제가 사용하는 보드에서는 전압조절이 0.005단위로 됩니다. 그래서 성공하게되면 일단 0.01단위로 전압을 내리고,
      LinX에서 문제가 발생하게되면 성공한 수치에서 0.005를 내리고, 만약 0.01내린 수치에서 성공하면 다시 0.01 혹은 0.005를 내리고
      다시 테스트하고 이런식으로 반복적으로 안정화작업을 수행하고, LinX 20회를 통과하는 최저치를 찾아내게되면,
      제 경우는 찾아낸 수치보다 0.01정도 올려서 실사용하는 편입니다.
 
      전압을 설정하는데에는 보드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보드는 2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첫번쨰로 offset모드, 간단합니다. 기본전압에 얼마나 더 줄건지 설정하는 모드입니다.
      기본으로 들어가는 전압은, 노오버 상태로 cpu-z를 확인하시면 됩니다만, 정확히 일치하지 않고 근사값이 나올겁니다.
      제 보드가 전압강하가 있는 보드인듯해서 그런거라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첫오버를 지금 쓰는 구성으로해서 다른보드 및 파워는
      솔직히 장담드리기는 힘듭니다. case by case입니다. ㄷㄷㄷ
      그리고 두번째, fixed 모드, 이것도 간단합니다. 전압수치 자체를 그냥 고정설정해주는 겁니다.
      사진 참고하시면, 무슨소린지 바로 이해가 가실거라고 생각합니다 ㄷㄷㄷ
      
IMG_2976.jpg
IMG_2977.jpg
IMG_2978.jpg
 
      아래 사진을 보시게되면, CPU-Z화면 하단에 Clocks (Core #0) 이라고 되어있는 메뉴에 Core Speed부분이 클럭입니다.
      사진 하단부가 기본클럭(3.3) 위쪽이 오버클럭(4.5)상태이고, 상단부분 Core voltage부분이 cpu전압입니다.
      지금 오버안된쪽 전압 수치가 높게나온 이유는, 오버하던 과정중에 찍어둔걸 가져와서 그렇습니다.
      제껀 뿔딱이라 1.35까지 넣어줘야 4.5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갑니다ㅠㅠ
 
      그리고, 오른쪽에 하나 두개씩 더 붙은 것들은 램오버한걸 같이 참고로 넣어둔겁니다.
      램같은 경우는 기본전압에서 보통 오버가 되는편이고, 오버쪽 사진은, 각각 바이오스상에서 DRAM Frequency를 1866, 2133으로 오버했을때의
      설정 램타이밍 수치 입니다.
 
      이글에서 램 오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램까지 오버하면 솔직히 안정화 짜증납니다.
      램클럭 높이고, 안정화 성공하면 그때부터 램타이밍을 조이는 작업에 들어가는데 이것도 계속 반복작업을 해야하다보니
      귀찮기가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orz
      램오버해봐야 불공격 점수차이 몇점 안나니 오버를 하시려거든 cpu오버만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도전하는걸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선택은 본인의 몫, 그로인한 결과역시 본인의 몫입니다.
오버.jpg
IMG_2973.jpg

 
1-4. 오버클럭과 환경
    - 갑자기 왠 환경 이야기가 튀어나오는지 의아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ㄷㄷㄷㄷㄷㄷ
      오버클럭은 cpu의 수율도 중요하지만, 다른 부품들과 쿨링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첫번째, 파워입니다.
      자기파워가 엄한 뻥파워로 보인다 - 오버하지마세요. 많이 힘드실겁니다.
      최소한 검증된 업체의 80+인증받은 파워를 이용하세요.
      오버를 하기 위해선 전압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파워가 많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론 골드급 파워를 사용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두번째, 보드입니다.
      메인보드를 보시면, 전원부를 강조하는 광고를 많이 보게됩니다.
      그 이유가 오버클럭하는데 보드의 전원부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좋고 비싼 보드는 전원부 및 노스브릿지부분에 방열판이 아름답습니다(?)
 
      아래사진을 보시면 동그라미친 부분과, 화살표부분의 쿨러가 가린부분이 전원부 방열판이고,
      아래아래 사진에 보시면 그래픽카드가 가려져있는 동그라미 부분 화살표 친곳이 노스브릿지 부분 방열판입니다.
      제 보드도 당시에는 나름 괜찮은 놈이었는데 지금은ㅠㅠ..
 
      오버를 하게되면 기본설정으로 사용할때와 달리 발열이 더 발생하게 됩니다.
IMG_2966.jpg
IMG_2968.jpg

      세번째, 케이스입니다.
      갑자기 왠 케이스이야기냐,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버에선 케이스도 중요합니다.
      이것도 쿨링과 연관된 이야기입니다. 쿨링쪽에서 다루는게 좋을 것 같군요 ㄷㄷㄷ
      선정리가 개판인 이유는 제가 쓰는 케이스가 앞뒤로 길고, 모듈러 선이 짧다보니
      저꼴이 되버렸습니다 ㅂㄷㅂㄷ..... 앞에 대놓고 가로지르는 선이 팬컨전원이랑 연결된건데 저것도 딱맞아서
      케이스 뒷판으로 돌리기가 불가능합니다orz...
      (패스파인더 연장선을 쓰라는 답글이 달릴것같군요?ㄷㄷㄷㄷㄷㄷ)

      네번째, 집(?)입니다.
      음..개그요소라고 하고싶은데 애매하군요.
      제가 지금사는 곳에 이사오기전에는, 일반 주택에 살았습니다.
      문제는 해당 주택이 접지가 제대로 되지않아서 케이스 겉으로 누설전류가 흐르더군요 ㅂㄷㅂㄷ..
      케이스 겉부분 철로된 부분을 만지셨을때, 전기가 흐른다는 느낌이 들면, 집 자체의 접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딱히 크게 영향끼치는것 같지는 않은데, 이것 때문에, 오버자체보다는 다른 부품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전 20만원상당의 은돌사 파워를 구매했을당시 이것 때문에 파워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결국 환불하고
      지금 쓰고있는 파워를 구매했습니다.
      이 네번째 환경은 솔직히 장담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제가 겪은 상황이었기에, 경험에 의해 작성한것이고,
      솔직히 이건 저희가 해결하기는 무리잖아요 ㅂㄷㅂㄷ
      그냥 읽어보시고 넘기셔도 무방합니다.
 
2. 쿨링
2-1. cpu오버와 cpu쿨러
    - cpu오버와 cpu쿨러, 위에도 누차 적었지만, 오버클럭이란, 기본값을 오버해서, 클럭을 높이는 작업이기에, 열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누차 말씀드렸습니다. 때문에, 일명 '사제쿨러'가 필요해집니다.
      물론, 기본쿨러로 오버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cpu의 발열이 심해짐 -> cpu의 온도가 오름 -> 기쿨의 팬속상승 -> 소음과함께 춤을
      이 과정을 거치는데, 저 소음은 겪어보시면 아, 못써먹겠구나 하실겁니다. 장담드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사제쿨러'를 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두번째, 검은동네 링크입니다. 가보시면, 공랭형 쿨러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건 잘만 9900max이고, 각종 타워형 쿨러들을 거쳐서 그냥 편하게 쓰려고
      장착했습니다. 주변부 쿨링이 그나마 낫다는 소리에 혹해서 초기에 껴두고 계속 냅두고있습니다.
      타워형 쿨러들 쓰시면 장착부터 팬장착까지 사람 X치게 만듭니다. 나사 조이는데 손가락이 안들어가고
      방열판에 손베이고 난리도 아닙니다 ㅂㄷㅂㄷ...
      다만, 확실히 사제쿨러 및 써멀 좋은걸 사용하시면, cpu온도가 훅 내려갑니다.
      쿨러 및 써멀 벤치도 검은동네 링크로 출처에 적었으니,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쿨러 뿐만이 아니라, 케이스내부의 쿨링팬 및 타워형쿨러에 장착할 팬도
      종류에따라 성능이 다릅니다.
      그러니 이쁘고 좋은거 찾아서 쓰세요!
      통장을 텅장으로 만드세요!
 
2-2. 케이스와 팬 컨트롤러
     - 케이스! 드디어 왔습니다 케이스! 지르세요 케이스! 큰고 무거운게 좋습니다!
       사실 영업항목이 될것같습니다.
       케이스의 경우 사실, 별로 쓸것도 없긴한데, 상단배기 제품 소개하고 넘어가려고 그냥 어거지로 만든감이 있습니다 ㅌㅌㅌㅌㅌㅌ
       일반적인 케이스의 경우, 전면흡기, 후면배기의 제품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항목에서 소개하려고 하는 제품은 바로! 상단배기 제품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482517&cate=112775      
       일단 이게 제가 쓰는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제껀 usb 3.0버전 나오기전에 산거라 2.0이예요ㅠㅠㅠ
       검은동네 특가로 20만원에 샀었네요.
 
       여튼, 이 제품은 하단흡기-상단배기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하단에서 180mm팬 3개가 열심히 돌아갑니다! 특유의 흡-배기 방식 덕분에 먼지도 별로 안쌓입니다!
       위에 사진들 조립후 5년간 청소 한번도 안한상태의 내부입니다. 청소 귀찮으면 하단흡기-상당배기 쓰세양!
       http://prod.danawa.com/info/?pcode=1482614&cate=112775
       그리고 추천제품! 많이 싸진 (구)검은동네 워너비 케이스였던 영희입니다. 디자인도 괜찮고,
       공랭끝판왕이라고 불리던 케이스! 디자인도 깔끔하고 이뻐요! 가격도 이뻐요! 33마..ㄴ....(ㅌㅌㅌㅌㅌㅌ)
       또 하나의 장점은, 그래픽카드를 세로로 장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기판이 휠 걱정도 없고,
       하단부에서 180mm팬이 계속 바람을 쏴주기때문에 그래픽카드 쿨링에도 도움이 됩니다!
 
       케이스 영업은 여기까지하고,
       보통 케이스를 가격이 조금 나가는 녀석을 쓰게되면, 내부에 팬들의 갯수가 많습니다.
       제가 사용하는것도 하단 180mm*3 상단 120mm 1개해서 케이스에 달린녀석들만 총 4개이고,
       cpu팬을 추가하게되면, 5개, 혹은 그 이상의 팬을 사용하게 됩니다.
       때문에, 모든 팬을 임의로 속도를 정해서 사용하고자 해서 팬컨트롤러가 필요하게 됩니다.
       물론 오버를 안하고, 일반적인 상태로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4핀 파워선에 연결하거나,
       보드에 있는 3핀 슬롯을 이용해서 사용해도 상관이 없지만,
       cpu 및 그래픽카드 오버로 인해서 온도를 낮춰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파워4핀or보드 3핀슬롯을 이용하게되면 팬속도 조절이 조금 불편해집니다.
   
       때문에, 보통 팬 컨트롤러 라는 것을 이용하게 됩니다.
       보통 저렴해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것이 잘만mfc-1이라는 제품이고, 6개까지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제품입니다.
IMG_2971.jpg
 
       밑의 다이얼을 통해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강도에 따라 led 색상이 푸른색-주황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갑자기 다시 영업글이 되었군요 ㄷㄷㄷㄷㄷㄷ
       최대 6개까지 컨트롤이 가능하기에, 타워형 쿨러에, 팬2개가 모두 PMW(4핀)형식이 아닌 일반적인 3핀일 경우에는
       팬컨에 2개, 남는 4개의 채널은 케이스에 달린 팬속도 조절용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쓰는 제품이고,
       임의로 팬속도를 조절해줄 수 있기에, 단순작업 같은걸 할때는 속도를 낮춰서 소음을 줄이는 방식으로,
       무거운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을 즐기실때는 소음은 개나줘! 하면서 적당히 팬속 올려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게
       팬 컨트롤러인 것입니다.
 
       잘만9900max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단일팬에 pwm식이라 알아서 조절되서 편하기 때문인 이유가 가장 큽니다.
 
       요즘은 아래처럼 터치방식도 나와요! 터치로 컨트롤하는 팬컨이라니 ㄷㄷㄷ
       문화충격이었습니다 ㄷㄷㄷ
       자세한 기능은 영업글이 될테니 패스하겠습니다 ㄷㄷㄷ 좋긴 좋아요! 이쁘고!
       그럼 케이스와 팬컨이야기도 여기서 급 마무리 하겠습니다.
IMG_2970.jpg
 
3.그외 하고싶은말
     - 음.. 하고싶은 말은 다 쓴것같습니다 ㄷㄷㄷㄷㄷㄷ
       오버 별거없어요, 안어려워요. 램오버는 신경쓰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다만 부팅불가(검은화면)와 블루스크린을 이겨낼 용기와 돈과 텅장이 필요할뿐(?)
       딱히 엄청난 케이스나 파워를 써야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좋은 파워와 케이스는 그저 오버에 조금 도움이 될 뿐입니다.
       다만, 보통 오버까지 생각하실 정도라면, 보통은 튜닝도 겸하게 되는게 일상입니다.
       해서, 튜닝하기 좋은 케이스를 찾고, LED에 성능까지 갖춘 팬으로 내부를 교체하며,
       CPU쿨러도 타워형에 역시 LED에 성능까지 갖춘 팬을 장착하는게 오버쟁이들이 흔히 하는짓입니다.
       저역시 비슷한짓을 하다가 순정으로 돌아왔지만요.
       (아, 타워형쿨러를 구입하시면, 보통은 팬은 포함되있지 않습니다. 팬은 별도구매하셔야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꾸미고 하다보면, 파워도 바꾸게되고, 케이스도 바꾸게되고, 영업을 당하게되고,
       순식간에 텅장이 되는것이 운명이니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지르세요(?)
       지르면 편해집니다.
       지름엔 끝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르세요.
 
       그럼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글재주 없는 소인의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ㄷㄷㄷㄷㄷㄷ
 
       Ps.역시 장문의글은 정신건강에 안좋습니다. 겨우 이거쓰는데 2시간걸리고 중간에 몇번 날릴뻔해서 멘탈이 아작날뻔했네요 ㅂㄷㅂㄷ..
       Ps2. 오늘 학교에서 컴게보다 본 내용이었는데, 다른사람에게 오버 질문할 생각이라면 오버를 포기해라 라는 내용의 문장을 봤습니다.
              저내용에 깊이 공감하면서 이 글을 작성하자, 라고 생각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ㄷㄷㄷ.
              오버를 하고자 하신다면, 파란동네에서 이런 저런 글들을 읽어보시고, 공부를 하시는게 우선이고,
              뭔소린지 모르겠다 싶으시면 그냥 포기하시는게 나으실겁니다. 본인의 환경과 타인의 환경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오버하다가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조언 외에는 딱히 해드릴 수 있는게 없습니다.
              이 글은 가장 기초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한 것을 다룬 글이고,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는데
              어떠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처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overclock_tech&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49
http://www.coolenjoy.net/bbs/boardc.php?id=39&no=183&p=3
http://www.coolenjoy.net/cooln_db/cpucooler_charts.php?dd=4&ca=&b=&sz=&test=3=&review
http://www.coolenjoy.net/bbs/boardc.php?id=cooling&no=36089&page=1&num=73&board=cooling&ss=1&sc=0&sn=0&keyword=%EB%B2%A4%EC%B9%98&qa=0&ga=&cat=0&vot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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