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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준비한다고 준비해봤는데 뭔가 아쉬움이 남네요...
물레도 차고.
이때 위에 선이 역대급으로 잘 돼서 기분 좋았습니다.
이렇게 둥근 라인을 원했는데
한 번에 나와서 기분 업
(업되서 한 개 더 찼는데 형태가 별로네요.)
헤~
(나중께 크긴 한데 형태가 별로입니다.)
정형하고 면을 치기 위해 바로 선을 쳐놨습니다.
그리고 폭풍 면치기.
(조금 덜 말라서 엉망진창.)
저는 1차로 큰 덩어리를 날리고 완전 건조후에 사표질로 2차 마감을 하는데
2개다 1차 완료하고난 상태입니다.
망한 두 번째 윗 부분
잘 된 것의 윗부분이지만...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볼륨이 없어서 시무룩)
다듬어 봅시다.
짠!
(다 하고 나서 같은 형태를 모아놔 봤습니다.)
하다 보면 자꾸 모난 게 보여서 저에겐 개노답 3형재와 같았습니다.
초벌(1차 가마에서 굽는과정)도 하고.
초벌 한 기물 중 잘된 것은 환원염(산소가 적은 굽는방식 주로 한색으로 번조나옵니다)으로 번조하려고 해서 본가로 가져왔습니다.
(공방 작업실에는 환원 가마가 없다는 ㅠ)
역대급 널널한 가마.
(시유를 마치고 들어갑니다.)
끝
(번조는 내일입니다! 잘 나와야 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