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는거 충분히 이해하는데..... 왕복 다섯시간동안 집에서 통학하는 게 얼마나 사람 지치게만드는지도 이해해주셔야죠.. 친척집에서 더부살이도 했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친척이지만 눈치보여서 힘들더라구요..
2년정도 고생했으면 남은 2년은 좀 편하게, 그리고 친구들과도 많이 놀고싶고.. 설득시도했다가 욕만 2년동안 먹고있어요
저희오빠는 무조건 괜찮고 저는 무조건 안되고.. 오빠도 저보고 여자는 안된대요. 지는 학교바로앞에서 편하게 다니고 친구들이랑 놀꺼 다놀고 그러니까 저런소리가 입밖에 나오죠 제가 그래서 그럼 오빠도 같이 통학하면 되겠네 라고 하니까 힘들어서 안된대요 어이가 없어서 체력하나는 자기가 나보다 훨씬 좋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