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라이터가 들어있네요

안그래도 엄마가얘담배냄세난다고 걱정했었는데 .. 동생은피씨방가서 그런거라고그래서의심안햇엇거든요.

근데 요즘부모님잔소리도 심해지고(고1올라가는 남자애예요) 허구한날 싸우고

그러더니 사춘기라서그런가ㅠㅠ 왜사는지모르겟다는둥 사는 게재미없다는둥ㅜㅜ

집에와서도 핸드폰에만 빠져살고 말수도줄고 에휴.. 요새 학생들자살하는거많잖아요 얘가혹시 그런 상황인건가 걱정되고

누나한테 말해보라고그래도 아무것도아니라그러고 통걱정이네요..방금 엄마가 라이터발견하셔서 동생들어오기만 기다리고계시는데

또 싸움날꺼같아요ㅜ 휴..저희아버지가 좀 많이 강압적이고 가부장적이셔서요..

저는그럭저럭 학창시절 무난히보냈는데 동생은 남자애다보니 반항도심하고 그래서 너무걱정되요. 얘가 극단적인 일 저지를까봐서요.

절대로 자기속마음 말안하거든요ㅜ 제가너무 무신경햇던거도 있는것같고..

어떻게해야 마음을열고 나쁜길로빠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