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이번에 계획하던 혼자 여행다니기에 첫발을 안동으로 정하고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아실라나?ㅋ) 전 DSLR을 구매한지 얼마되지 않은 D자도 모르는..... (돼지털은 아는데..... 어쩃든!) 그냥 사람입니다
근데 다들(근처에 사는 아는 형님이) 다버리고 M모드로 2만장만 찍어보래서
저는 정말 다버리고 M모드로만 찍기로 작정하고 길을 떠낫드랬죠
근데 제가 계속 찍으면서 조리개는 만지는데 셔속을 자꾸 깜박하고 셔터질을 하고있는겁니다;;;
나중에는 좀 적응이 되서 괜찬긴했습니다만 여행 내내 날이 흐리다보니 일부러 좀 밝게 찍는다고 노출을 좀더 주다보니
사진이 전부 둘쑥날쑥 개판이 됫네요;;;;;
그래서 않되겟다 싶어 오늘 라이트룸5?(오늘 처음만져봄)을 켜고 보정을 하는데......이게..... 카메라로 찍던 거의 모든기능을 담고있네요;;;;
처음에는 다행이다 싶었는데.... 한참 만지작되다보니.....
이럴거면 내가 카메라를 왜산거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보정으로 왠만한 카메라 기능은 다 흉내낼수있다는건 알고있었지만 막상 최근에는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을 만져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라이트룸을 만져보니 그냥 카메라네요..... 사진만 있다면 카메라 노출이나 기타등등 다 흉내정도가 아니라 다 표현이 가능할듯하더라고요
내가 개판으로 찍은사진도 만지작되다 보니 점점 양호해짐을 느끼다보니 다행이다 싶다가도 한편으로 머하는짓인가 싶기도하고... 참 아이러니하네요
그래서..... 제가찍은 사진들이 전부 한쪽으로 미세하게 살짝씩 기울였는데 라이트룸으로 얏간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지요?
이게바로 기승전........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