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야하는데 내일이 금요일이란 설렘에 아직 잠안드는 직장인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던 오유에서 첨으로 글을쓰네요
암튼 본격적으로 이야기 드릴게요~ 저는 제 정치성향이 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그 치열한 삶을 존경하고 인격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부산 토박이지만 과거 민주당부터 지금의 민통당을 지지해 왔습니다. (단순히 당때문에 지지하는 건 아니구요.)
그런데 아닌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국가보안법 존재 해야한다고 봅니다. 전 진보일 뿐 좌파는 아니니까요 (물론 악용되는 건 반대하구요). 또한 저는 곽노현 교육감의 학생인권조례 반대합니다. 학생들에게 지나친 자유와 존중이 있는게 진보적인 교육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암튼 간혹가다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인터넷 글을 볼때 진보성향의 사람은 무조건적으로 국가보안법은 폐지해야해,,인권조례해야해,,이게 진보야,,라고 하는 분들을 많이 보아서요..
말이 많았네요^^ 요약하면, 저는 이제까지 쭉 진보성향이라 생각했고, 투표에서도 민주당을 지지했습니다. 또한 반일이며, 지나친 친미를 싫어하며, FTA는 반대합니다. 근데 공산당은 싫고, 국가보안법은 악용안되면 있어야 하고, 학생인권조례는 애들 망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 나라에 정의가 죽은 것이 독재자의 딸이 다음 대권의 유력한 후보라는 거에서 알수 있다고 생각하는 저는.. 진보인가요? 보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