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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MBC 비교했다고 축구해설위원 퇴출?
게시물ID : soccer_23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反신묘151적
추천 : 1
조회수 : 98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4/05 21:24:54
서형욱 축구해설위원, 노조 강연 다음 날 '재계약 보류' 통보 받아…노조 "보복성 불이익" 

12년 동안 MBC에서 축구 중계를 맡아 왔던 간판 해설위원이 노동조합 파업 현장을 찾아 교양강좌를 했다는 이유로 재계약을 거부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MBC 노조에 따르면 서형욱 축구 해설위원은 지난 3월 공정방송 회복을 촉구하며 파업 중이던 노조 집회에 참석해 강연을 한 뒤 스포츠 제작국 관계자로부터 '재계약 보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서 위원이 지난 12년 동안 재계약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는데 지난달 23일 노조 집회 참석 후 갑작스럽게 재계약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은 것에 주목하고 있다. 

서 위원이 이 자리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유명 구단 첼시를 언급하면서 "러시아의 돈 많은 구단주가 큰 돈을 주고 좋은 선수를 영입해도 리더십이 없으면 명문 구단이 못 된다"고 발언했는데, 이 부분이 MBC 경영진의 심기를 건드려 재계약에서 불이익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서 위원 역시 "강연 다음 날 스포츠 제작국 관계자로부터 '(집회 강연 사실을) 왜 미리 얘기하지 않았냐'는 전화를 받은 뒤, 재계약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약이 보류되면서 서 위원은 고정패널로 매주 출연하던 < 스포츠 매거진 > 에도 출연이 어렵게 됐다. 

MBC 노조는 "올림픽 같은 대형 행사를 앞두고 서 위원 같은 귀중한 인적 자산을 내치는 것은 해사행위와 다름 없다"고 회사 방침을 비판했다. 

리버풀대학교 대학원 축구산업학 석사 출신인 서 위원은 국내 최초로 '선수 출신'이 아닌 축구 해설위원으로 MBC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면서 고정 팬들을 확보해 왔다. 서 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걱정하는 글들이 올라오자 "순리대로 잘 풀리겠지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2&newsid=20120405171222234&p=media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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