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준비를 해보려고 면치기 작업을 연습중인데
하다 보니 점점 저랑 잘 맞네요..
처음 곡면으로 면을 쳐봤는데 멀리서 볼 때는 괜찮지만
가까이서 보면 선이 깔끔하지 않아서 새로운 방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다가 기왕 연습하는 김에 집에서 사용할 물건에 응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여러 가지를 만들어봤습니다.
(왼쪽이 세면대, 오른쪽이 조명입니다.)
그 외로 비누 받침대를 만들었는데
평소에 쓰는 규조토 비누받침대가 생각보다 비위생적이라
골을 따라서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는 구조와
바닥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서 위생성을 높여봤습니다.
최종,
면을 파기전에는 형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하고보니 나름 괜찮네요.
(안쪽 전에 라운드를 주었는데 스케일에 따라서 어울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기쁨.)
이것은 조명등,
생각은 많이 해봤는데 실제로 만들어 보는 것은 처음이라 설치하면 어떻게 될지 두근.
위쪽이 애매해서 이렇게 마감.
끝.
이제 세면대를 다듬어 봅시다.
예상보다는 느낌이 별로인 듯.
내면도 선을 쳐봤습니다.
의미 없는 허튼짓.
심심해서...
뻘짓으로 마무리.
다음에는 정말 공모전 본 작업 들어가야 겠네요.
가마도 번조하고 집에 설치도 하고
나중에 다 진행되고 나면 또 사진 올리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