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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차총통 대장군전
천자총통(天字銃筒)은 조선시대 대형 총통 중에서 가장 큰 총통으로 천ㆍ지ㆍ현ㆍ황 중 가장 대형 화포였다.
대장군전을 쏘았을 때 사거리는 약 1.4 km 정도이다.
천자총통은 최무선이 고려말에 이미 제작하였던 대장군포를 발전시킨 것이다.
쇠로 만든 날개를 가진 길쭉한 대장군전이나 연을 씌운 연피복탄을 사용하였던 당시로서는 가장 큰 총통이었다.
기본적인 형태는 약통·격목통·부리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죽절이라 불리는 마디가 등간격으로 6∼8개 정도 둘러져 있다.
이 죽절은 한국 총통만의 특징으로 사격 과정에서 부리의 온도를 냉각시키고 부리의 파열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으로 만들어졌다.
길이가 무려 2.4m, 무게는 30kg에 달하였으며, 주로 성문·마차·함선·진지를 파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천자총통은 크기에 비해 화약의 소모가 많고 사거리가 400~500보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제약이 커서 실전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
다만 1445년 세종 27년 3월 30일 기록에는, 개선 이후에는 천자총통이 1300보를 무려 두배 이상 증가했으며, 화약의 소모량이 줄어들고 명중률은 대폭 상향된 것으로 전하고 있다.
1592년 임진왜란때 지자총통 현자총통 황자총통 과 같이 사용되었고 거북선, 판옥선에 탑재 되었다.
출처 | http://blog.naver.com/moondown7395/220888482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