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청소를 하는데
늘 그렇듯 노래를 틀어놓고 하는데
신해철의 그대에게가 나왔는데
신랑은 유리창 닦다 말고
저는 걸레 밀대 밀다 말고 흥이 폭발해서
ㅋㅋㅋㅋㅋ
아기랑 셋이서 신나게 춤췄네요

원래 무뚝뚝의 극인 사람인데
제가 맨날 츄레한 몰골로 밀대밀다 춤추는걸 오래 보다 보니
옮아서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 나오면 깨방정이 폭발
ㅋㅋㅋㅋㅋㅋㅋ

평생 이렇게 살고 싶어요
늙어서 류마티스 와도!!!


ps 신해철 보고 싶다!!!!!!!!!!!!!!!!!!!!!!!!!!!!!!!!!

그리고 그대에게 가사 왜케 슬플까요  
마지막 구절만 나오면 자꾸 목이 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