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교육받으러 금일 명 받음.... 쫄래쫄래 FM용품 챙겨서 입소
오전에 날씨 엄청 좋음 - 기분 급 다운...
점심먹을때부터 날씨가 꾸리꾸리 함 - 엄청 좋아함 학교 친구들도 날뜀... 먹던 밥과 음료수를 두고 기우제 함.
점심다먹고 장구류 가지고 이동...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함 - 완전 신남(이때가 1시 10분)
강당으로 피신 30분간 노가리깜.... - 아~ 비가오면 이런식으로 훈련하는구나 깨우침....
- _- 비가 어설프게 옴.... - 훈련 강행....
산타는 코스 (수색) 엄청 가파른산 비때문에 - _- 엄청 미끄러움... - 뻥안치고 산탔음 - _- 짜증부리기 시작
이등병이 길안내 하는데.... - _- 산에서 길을 잃음..... - 작년에 왔던 나와 몇몇사람이 길 찾아줌...
바람 막불고 빗방울이 굵어지는데 판초우의 안줌... - 화가 슬슬 나기 시작함....(하지만 정작 주면 안입음)
산 정상 드디어 도착... 군복 완전 미끄러져서 개판됨.... - 차를끌구 어떻게 집에가나 걱정됨
정상에 도착하여 헉헉거리며... - _- 쉬자고 앉자마자 무전터짐... - 비가 많이 오니깐 강당으로 집합...
- _-... 이등병을 탓하기 시작함.... 아까 점심때 PX산 쪼꼬바도 줘서 들여보냈건만... 하지만
저녀석이 뭘 알겠는가 하고 포기... 다시 하산하기 시작함...
- _- 또다시 미끄러지기 시작함.... - 이젠 포기....
강당에 도착할때쯤 오한에 떨기시작 - 이거슨 감기...
물에 빠진 생쥐꼴로 우리조 32명.... 강당 입실.... 히터 안나옴 - 아~ 이래서 이빨이 부러지는구나~ 하고 느낌
들고있던 아이폰 방전
슬슬 인내심이 고갈되어짐... 옷은 흙탕물에... 전투화도 척척... 머리빼곤 홀딱 젖음...(방탄때문에)
학교앞 삼겹살집에 집합... 우리조였던 한명과 난 슬슬 감기님이 오는걸 느낌...
술한모금도 못먹고 집에 귀가...
열이 절절 끓음....
- _- 취침...
좀전에 일어나서 열이 떨어졌길래
목간통에 뜨거운물 받고 목욕....
내가 왜 4000원을 받고.... 감기에 걸렸으며 집에 오는동안 거지꼴로 와야했는지....
국방부 장관에게 화가 나기 시작.... 하지만 점심이 엄청나게 바껴서... 용서할려는차...
지금 머리가 또 아파오기시작... 정신차리면... 국방부장관 고소하고 싶어짐....
훈련도중 판초우의 안줘서 - _- 감기걸렸다고....
아무리 FM훈련이 좋다지만... - _- 우산이라던지 비맞는 훈련병들 몸생각해서 젭알 이러지 말길
참고로 난 4년차임.... 아래 리플로 얼마나 남았는지 써주셈~
오늘의 일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