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라데온 게임방이 꽤 있었습니다만 폭 넓은 지원과 빠른 피드백과 PC방 마켓팅으로 이제는 99.9% 지포스가 장악했죠. 당시 AMD도 이렇게 했었더라면... 아쉽습니다. 이번 지스타를 보고 크게 느꼈어요. 엔비디아가 한국 시장을 94%로 독점적으로 장악할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이 바로 느껴지더군요. 소비자 들에게 다가가려는 모습부터가 다릅니다.
반면 AMD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말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헤헤헤..헤헤! 아무것도 없어! AMD는 이제 없어! 앞으로 우리 가슴속에 살아가.
아무리 지스타가 예전 같지는 않더라도 이런 행사는 돈 아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게이밍은 지포스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었어요. 그렇게 욕을 먹어도 신경쓰는 자세부터가 달라요. 이렇게 꾸준히 쌓인 인지도와 이미지부터가 일반인에게 잘 먹혀들어가니 엔비디아를 추천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