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지금껏 대출도 안받고 고분양 아파트에 대한 환상도 없이 열심히 일해서 현금 차곡 차곡 쌓아둔 토끼는 은행도 포기 했습니다. 그냥 예금이자 3.2% 까지 6월 기준 나왔네요. 앞으로 쭉쭉 오릅니다. 그냥 넣고 직장생활 열심히 하셔서 살아남으면 월금도 쭉쭉오릅니다. 거기다 파산자들이 내어 놓게 되는 물건을 변호사에게 수수료만 쥐어주면 알짜만 알려줍니다. 물건을 사시면 그에대한 답례를 주면 다음에 고급정보 또 옵니다. 이번 위기 지나면 이런분들 계층이 역전합니다. 더 나은 뉴노멀시대를 사시는거죠.
문제는 은행이 물어버린 대출자들입니다. 이들은 잠만 자도 오르는 대출이자와 원리금 상황요구를 받을꺼에요. 정부는 뭐 그냥 은행이 잡아놓은 먹이감을 같이 빼앗아 먹는 포식자로 보시면 됩니다. 세금 와장창 먹습니다.
집값 떨어지면 은행도 망하지 않느냐? 맞습니다. 그런데 5060세대의 집에대한 사랑이 여전합니다. 안팔아요 절대. 그래서 은행은 걱정없다고 하네요. 유명 은행 기관장이 한말입니다. 즉 굶어 죽을때가 아니면 절대 손해를 크게보고 팔지 않을꺼란거죠. 대신 죽지 않으려면 대출을 갚아야 하니 세입자에겐 큰 행복일겁니다.
집은 남아돌고 통계에 포함도 안되는 빌라촌 오피스텔 요즘 정말 쌉니다. 직방 매물만 봐도 답나오고 깍아달라면 망설임 없이 깍아 줍니다 ㅎㅎ. 그만큼 세입자 부족합니다.
즉 내 소득에 맞추어서 원하는 가격대의 빈집이 널려있다는 겁니다. 강남만 6만채 추가로 지어집니다. 전국에 40만채 이상입니다. 2년간 말이죠. 즉 지금도 남아돌지만 앞으로는 구주택은 경쟁력을 잃습니다. 신주거지만 거래됩니다. 빌라촌이랑 구다주택 신축원룸 오피스텔은 그냥 빼고 이야기 하는겁니다. 여기는 지금도 수요가 없어 텅텅 비어있습니다.
즉 폭락하지 않는 집값. 반대로 전월세는 치열한 경쟁을 할것입니다. 대출은 안해주는데 이자는 눈덩이 처럼 쌓이고 세입자라도 구해야 뭘 막아보기라도 하니깐. 경쟁을 해야 합니다. 난 빚도 없고 이가격아니면 전월세 못줘 해봐야. 사방이 돈에 굶주린 집주인입니다. 연체되면 3%가산금리에 또연체되면 은행직원이 그집 니꺼 같지 법원에서 보자는 식으로 아주 친절하고 나긋하게 알려줍니다. 분명 이렇게 됩니다.
그리고 차도 요즘 할인 많이 하네요. 재고가 엄청나다고 하네요. 즉 현금 가진분들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