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5836408
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의 어머니가 9일 자살을 기도해 병원에 이송됐다.
9일 오후 5시45분께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A씨가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엄마 김모(44·여)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자율방범대원에게 신고했다.
이 자율방범대원은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김씨를 발견,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현재 고대 안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