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영화는 실화가 바탕이다.
1980년대,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여기서 주인공 송우석은 과거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모델이다.
02. 주인공 송우석의 이름은 감독과 배우의 이름에서 따왔다.
송강호의 송, 양우석 감독의 우석에서 합쳐져, 송우석이란 이름이 탄생되었다.
감독에 의하면 원래 이름은 노우현으로 할 생각이었지만
인물보다도 영화로서 봐주길 바래서 이름을 바꿨다고.
03. 곽도원이 맡은 차동영은 과거 고문 기술자로 유명했던 이근안이 모델이다.
그는 촬영에 앞서, 보았던 영화 < 남영동1985 >에서 이근안에 대해 알게되었고 그를 모델 삼아 연기했다고.
영화 < 남영동1985 >에선 이경영이 이근안이 모델이 된 이두한을 연기했다.
05. 임시완이 캐스팅된 이유는 연기보다도 그의 자연스러운 사투리 때문이었다.
극 중 진우역을 맡은 임시완의 고향은 부산으로, 다른 배우들에 비해 사투리가 자연스러웠다고.
06. 촬영 도 중 임시완은 실제로 얼굴의 실핏줄이 터지는 사고를 당했다.
1주일 동안 고문 장면을 촬영하다, 실제로 얼굴의 실핏줄이 터져 한동안 선글라스를 끼고 다녔다고.
또 한 그는 고문 촬영에 앞서 50kg까지 다이어트를 해가며 연기했다.
07. 초반, 송우석에 대해 비아냥 거렸던 3명의 변호사들이 99인의 변호사 속에 포함되있다.
08. 촬영장에서 송강호는 래퍼라는 별명을 얻었다.
어려운 법정용어를 부산 사투리로 빠르게 말하다보니 생겨난 별명이라고.
09. 오달수는 송강호가 직접 캐스팅했다.
송강호는 시나리오를 읽은 오달수에게 직접 전활 걸어, 섭외 요청을 했다고.
또 한 곽도원은 섭외 요청이 오자, 주인공이 누구냐고 물었고
송강호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시나리오를 광속으로 독파, 출연을 결정지었다.
10. 송강호는 실제로는 돼지국밥을 먹지 못한다.
고기가 맞지 않는 체질 때문에 그는 평소에도 생선이나 채식을 위주로 먹는다고.
영화 속에선 먹는 척 연기를 한 것이다.
11. 송우석 역할에 정우성과 류승룡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감독은 워낙 민감한 소재였기에 많은 배우에게 시나리오를 주지않았다고.
12. 송강호는 처음엔 캐스팅을 거절했었다.
정치 문제가 아닌 그 분을 잘 묘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때문이었다고.
13. 양우석 감독의 영화 데뷔작이다.
그는 원래 웹툰 작가로, 데뷔와 동시에 천만 관객을 기록한 감독이 되었다.
"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
- 송우석 대사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