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분들이 과연 자신이 이민을 갈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거 같아요.그래서 캐나다로 이민가는 방법 중 제가 아는 방법들(아는 분 말로는 캐나다로 이민오는 방법이 60가지가 넘는다네요)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 첫번째가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실시하는 express entry (EE)입니다.

이 카테고리는 쉽게 말하면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어 너는 이민오면 캐나다에 참 도움될거 같은 사람이다'고 판단해 영주권을 내주는 것으로, 한번 초청장을 받으면 영주권을 받기 까지 6개월도 안걸리는 프로그램이죠.

그렇다면 캐나다는 어떤 사람들을 원하는 것일까요. 여러가지 항목들이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이(20-29세에서 가장 점수가 높고, 그보다 어리거나 많으면 매년 5점가량씩 깍입니다)

2. 학력, 경력 (높을 수록 유리하겠죠?)

3. 영어실력 (IELTS general과 CELPIP이라는 시험 점수만 인정합니다)

4. 캐나다 생활경험(길수록 유리하고, 다른 점수들에도 영향을 줍니다)

5. 기술(특정 이민방법을 택할때 필요합니다)

EE는 아래의 3 카테고리로 나눠집니다.

1. FSW(federal skilled worker) : NOC 레벨 0,A,B이상(쉽게 말하면 대학을 졸업해야만 가질 수 있는 정도의 직장경력을 가진 사람을 위한 카테고리 입니다. 영어는 IELTS 기준 4영역 모두 6점이상이 요구됩니다.

(NOC레벨은 이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http://www.cic.gc.ca/english/immigrate/skilled/noc.asp )  

2. FST(federal skilled trade) : 캐나다가 정말 필요로 하는 6개 직업군(요리, 고기해체기술, 건설, 메인테넌스등)에 기술을 가진 사람들 중 NOC B급 이상의 기술자를 위한 카테고리 입니다. 영어 요구조건은 IELTS 기준 독해 3.5 작문 4.0 듣기 5, 말하기 5정도로 낮습니다. 

3. CEC(Canadian experience class) : 캐나다에서 유학 및 직업생활등으로 1년 이상 캐나다 생활 경험이 있는 사람을 위한 카테고리 입니다. IELTS 기준 전 영역 5.0(독해는 4도 됩니다) 이상은 맞아야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내 자신이 가진 조건(영어, 나이, 경력, 경험, 기타등등)으로 어딜 갈 수 있을까? 이 복잡한 걸 내가 계산해야 하나? 

일일히 직접 계산 안하셔도 됩니다. 캐나다 이민성 사이트에 들어가서 걔들이 원하는 정보만 툭툭 집어넣으면 '어 너는 이 카테고리로 올 수 있어!' 하고 알려주거든요. 

물론 영어로 쓰여 있지만, 솔직히 거기서 물어보는 영어 해석이 안돼 답을 못고르면 저 위에 나오는 영어요구조건을 채우는건 무리라고 생각되니 영어 공부를 좀 더 하셔야 할 겁니다.

자신이 연방정부 이민에 지원 자격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으면 아래 사이트에 도전하세요

그러나 "너 이 카테고리에 지원가능해"라고 나와도 기쁨은 잠깐, 아직 넘어야 할 산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저건 지원 최소 자격요건만 판별하는거고, 그게 합격을 의미하는건 아니거든요.

대학 지원에 비유하자면 "서울대 지원하려면 수능 국사랑 제2외국어 점수가 있어야 해, 너 국사랑 제2외국어 점수 있구나?" 해서 그게 합격선을 넘었다는 뜻은 아니잖아요?

합격선을 보장하는건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를 봐야 합니다. 

총 1200점 만점으로, 영어, 학력, 경력, 나이, 캐나다 경험등을 종합해 점수를 내 줍니다. 

요즘 합격선은 약 440점 정도인데요. 현재 자신이 420점은 넘는다 싶으면 이중 자신이 점수를 더 올릴 수 있는 부분(나이는 못올릴테니 영어, 경력, 경험, 학력, 잡오퍼)을 찾아서 점수를 450점 이상으로 올리시면 초청장을 받으실 가능성이 현재는 95%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