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 계시는 인생 선배님들에게 진지하게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먼저 간단하게 제 컨디션을 말씀드리면 한국나이로 27살되는 여자구요.
전공은 실용음악 작곡입니다.(4년제 학사)
졸업하고 뚜렷하게 성취한게 없고 현실도피하다시피 떠난 해외에서 여러가지 보고느끼면서
해외취업을 꿈꾸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쭉 음악은 할 생각이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고 급변하는 이 시대에
음악 하나만 고집하면서 붙잡고있기보다 평생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장기를 개발하고 싶습니다.(밥벌이도 되구요!)
컴퓨터로 작곡하다보니 음악프로그램 안에서도 프로그래밍 툴이 있는데 써보고싶기도하고 제 프로그램을 만든다던지 여러 시너지를 낼수있길 꿈꾸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먼저 국비교육을 받을 생각인데요.(국비교육만 받고 실무경험없이 해외취업을 꿈꾸는건 너무 허황된가요?ㅠ)
커리큘럼이 너무 다양해서 사전지식없이 고르기가 너무 어렵겠더라구요ㅠㅠ
참 그리고 학점은행제로 관련학사를 따는게 도움이 될까요?(관련학사가 중요한가요?)
여기저기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카테고리가 대충
정보보안,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이 큰 갈래인거같고
프론트 엔드, 응용sw, 사물인터넷, VR... 종류는 많은데 또 배워야하는건 겹치는게 많은거같구ㅠㅠ
정말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엉엉
저도 비전공자가 늦게 시작하는게 얼마나 어려울지 잘 알고있고 간절한 만큼 필사적으로 공부할 생각입니다.
해외취업에 있어서 커리큘럼에서 필수적으로 살펴봐야하는 과목은 무엇인지
소위말하는 유망직종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추천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