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2.enewstoday.co.kr/sub_read.html?uid=258686§ion=sc1 [이뉴스투데이= 정치팀] KBS 새노조가 인터넷 방송 '리셋(Reset) KBS 뉴스9'를 통해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문건을 폭로한 가운데 사측이 이들을 징계위에 회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업 중인 새노조 측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셋뉴스팀 11명과 KBS리셋원정대 소속 보도국 기자 2명 등 새노조원 13명이 징계위에 회부됐다"고 밝혔다.
새노조가 연일 총리실의 무차별 사찰 문건을 폭로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 문제 등을 집중 보도하고 나서자 사측이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또 자신들이 '유튜브(YouTube)'에 올린 뉴스 영상이나 사내 게시판에 링크한 게시물을 사측에서 삭제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노조 측은 "사측은 우리가 뉴스를 제작할 때 어떤 회사자재를 썼는지까지 감시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경고, 협박성 공문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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