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들어오다가 디쓰전 소식에 급하게 참여해봅니다.
무엇을 올려야 하나...싶다가 결국 창고방 구석에 박혀있는 오래된 물건을 하나 선택합니다.
소소하게 추억거리 나눈다고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아...삼보....올해로 14년된 컴퓨터네요.
그것은 아주 오래된 고물 컴퓨터 부모님이 사주셨던 두번째 컴퓨터네요. 첫번째 컴퓨터는 언젠가 버렸던걸로 기억하고....
이 두번째 컴퓨터는 그래도 이사할때마다 꼬박꼬박 챙겨다닌것 같습니다.
혹시나 싶어...옆에 있는 보조 모니터에 후다닥 연결해봅니다.
자랑스러운 로고가 저를 반겨줍니다.
이야..나이가 먹었어도 켜지긴 하는구나 싶네요. 잘되려나....
좋습니다 잘될것만 같습니다~ ♪
여기 또하나의 성스러운 로고가 보입니다.
2000년도 밀레니엄 시대에 맞춰 나온..
윈도우 2000보다 일찍 출시되어 가정용으로 보급해주던 윈도우 me 입니다.
말도 안되는 사양이였습니다...좋다좋다 ~
이전에 컴퓨터로 PC통신을 하던시절엔 컴퓨터에 컴자도 모르면서 나우누리를 했던 기억이 얼핏 나는것 같습니다.
그 어린나이에 장기를 둔다고하고....새록새록납니다~
그런데 역시나...상태도 오래되고 나이가 먹어서 인지..이노무 컴퓨터가 외계어를 보여줍니다 하....
그래도 추억속에 있던 컴퓨터라..켜지는걸 보고 바탕화면에서 지뢰찾기라도 하고 싶었는데...
무리였나봅니다....하... 시간날때 한번 고쳐봐야겠습니다 ㅋ_ㅋ
끝으로 그당시 응용프로그램 CD 2장과....(더있었는데 어디있는지도 못찾겠네요)
즐기던 PC게임 CD와 어학? CD 입니다 ㅋ_ㅋ
저는 PC 게임방1 에서 나홀로집에와 쥬라기공원이...아직도 재미있네요 -3-
CD찾다가 조금 하다가 늦어버렸네요 ...ㅋ_ㅋ
이상으로 여기까지가 저의 추억의 밀레니엄 쓰레기 였습니다.
도저히 사진 한두장으로는 끝낼수가 없었네요 ㅠ_ㅠ
늦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