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마지막 어진화가(御眞畵家·임금의 초상을 그리는 화가)인 이당 김은호(1892~1975)의 작품이 대거 온라인 경매에 나왔는데 그중에서 무려 '세조 어진 초본'도 있다네요 ㄷㄷㄷ
그동안 이당 김은호선생이 이왕직의 요청을 받아 영조대에 그려진 세조어진을 이모하는 과정을 담은 아주 흐릿한 사진만 존재하던것이 이번에 아예 통채로 경매에 나왔네요.. 만약 충분히 검증된 사실이라면 정말 반가운 일인 동시에, 아직 한국의 문화재 정리 작업이 갈 길이 멀다는 하나의 증거가 되겠네요.
출처 |
마지막 조선 어진화가 이당 작품 경매 나온다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6/11/16/0301000000AKR20161116094100005.HTML?template=55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