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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27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갈등론자★
추천 : 3
조회수 : 66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7/21 02:50:20
훈련소 3주차인가 불침번을 섰어요
밤이니까 심심하고 떠들면 혼나니까 그냥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한놈 얼굴이 보이면서 충동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안걸렸을때 후폭풍이 더 컸을텐데
다행히 이놈이 깨버려서
개싸움
그러다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아
내가 뭔짓을 한거지 하고 물티슈 주면서 미안하다고 급 사과
무슨 수련회도 아니고 군대에서 참 철도 없었음 ㄷㄷ
혹시 보고 있을까 모르겠다 미안했다 전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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