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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7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지내니★
추천 : 1
조회수 : 8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28 23:21:55
몇번이고 술 마시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오늘은 한잔 해야겠길래.. 한잔 했어요
전 친구가 많지 않아요
원래 장난끼도 많고 활발한 놈이라
주변에서 친구 되게 많은 줄 아는 그런 사람인데..
툭 까놓고 얘기를 할 수 있을 만큼 친한 녀석은.....
솔직히 딱 한명있어요.
그자식도 제가 투정부리면 떠나갈까봐
정말 속상하고 힘들어도 잘 기대진 않네요..
원래 워낙 사람에게 잘 기대는 성격이었는데
그 성격탓에 속 다보여주게 되더라구요
남한테 속 다 보여줬더니 뒤통수 맞기 일쑤고....
이제 속 안보여주려고 맘 먹으니 누구한테 하소연 할 데도 없고..
그냥 하나 있는 절친 녀석에겐 부담줘서 떠나보내기 싫고,,
또 괜히 남자대 남자로서 약해보이고 싶지 않은 맘도 있고.....
암튼 그래서 누구에게도 터놓을 수 없는 복잡한 말이 많네요
평소 빡빡한 인생살이 오유보면서 활력을 얻었기에
오늘 처음 가입하고 글 남겨봐요..ㅋ
글쎄요.. 별다른 말 듣고 싶은건 아니구.........
그냥 힘내라고 해주세요.... 오유분들 응원들으면 왠지 힘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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