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Final Fantasy XIV OST - 'Behind Closed Door'
에오르제아의 모든 모험가는 아직 집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도시 여관을 대여받아 지내게 되는데요.
모험가라면 이 여관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왜냐면 푹쉬고 나면 추가 경험치 효과가 있거든요.
아무튼
모든 모험가가 여관에서 자기만의 숙소로 들어서는 순간
아주 마음이 평온해지는 브금이 들려옵니다.
예, 그렇습니다. 지금 듣고 있는 브금이죠.
아주 마음이 편안한다 못해 자장가로 손색이 없는 아늑함을 나타내 줍니다.
이 음색은 마치 고전 RPG의 풋풋한 감성을 전해주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라
침대에 가서 직접 게임을 종료할 수 있는데
그렇게 종료하면 특별한 이벤트 씬과 브금과 함께 게임이 종료됩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감성 폭발시키는 장면입니다.
Wake Up 일어날 때
Go to Sleep 잘 때
일어날 땐. 오늘 시작할 모험이 얼마나 기대되는지 느껴지고
잠들러 갈 땐, 오늘 하루가 얼마나 즐거웠는지 보여집니다.
저같이 작은 것에 감수성 폭발하는 타입은
이런 맛도 게임의 크나큰 재미가 되죠.
하지만 단점
라라펠 만...
물론 미코테도 모에모에함
나머지 종족은 그저 그렇습니다.
결론 : 라라펠을 키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