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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있었던 황당한 일
게시물ID : sewol_27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유부남
추천 : 17
조회수 : 1240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4/05/09 14:44:05
저는 지금 상황에
제가 할수 있는것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안산과 서울 로 못가는 대구 사는 사람으로써
평상시에 할수있는것을 하고있지요
노란리본 달고 다닙니다
 
점심시간이라 밥사러 가는길에
노란리본을 착용하고
점심 사들고 돌아오는길에
웬 할아버지 께서
제 리본을 그냥 떼버리고 훼손하고
버리더군요
 
진심 아~무생각 안났습니다.
그러고선 아무일 아닌듯 갈길 가려는 할아버지
점심이고 뭐고 화나서 @#$#%$% 했지만
기억나는대로 적어볼게요
 
"지금 할아버지가 뗀게 뭔지 아십니까?"
 
"젊은놈이..."
 
"지금 할아버지 께선 안타깝게 죽은 수많은 아이들을 기리는 상징 을 뗀겁니다"
 
"젊은놈이 어쩌구 저쩌구 지금 니들이 누구덕에 어쩌구저쩌구 "
 
 
 
뻔한 상황이지요?
이론적으로 상식적으로 말로 안되면
나이 믿고 저러시는 어르신들 많이 보셧죠?
 
시내 한복판에서 씨발 박정희 씨발 한나라 라고 했더니
 
귀까지 빨개져 어버버버 하더군요
 
그대로 그냥 와버렸습니다 
 
 
 
시간은 저의 점심시간인
12:30 ~ 12: 40 분 쯤이였구요
 
장소는 대구시내  동성로 한복판인 맥도날드 옆쪽 골목이였습니다.
 
 
하...  밥먹은게 체했나보군요...
 
리본 달았던 내옷.. 구멍났네요...
 
어떻게 마무리 할지 모르겟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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