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여자한테 고백받았습니다...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이라 여자들도 있죠 3일 전이였습니다..... 곧 시험기간이라 전 공책필기가 잘 안되있어서 고백받은 친구한테 공책 좀 빌릴려고 공책좀 빌려달라고했죠... 평소 전교에서 좀 노는 얘라 걔 껄 빌릴려고 했죠... 걔가 공책 안갖고왔다고 이따 학교 끝나고 6시 쯤에 역전 앞에서 만나자고 하는군요; 그래서 6시에 역으로 갔습니다 좀 기다리다 보니깐 오더군요 그래서 공책빌리고 감사의 뜻으로 음료수 하나 사줬습니다.. 그리고 헤어졌죠... 저녁먹고 슬슬 공책 베낄려고 책을 폈습니다... 공책 훓어보고 있는데 뭔가 있더군요... 편지봉투였습니다. 난 이게 뭔지하고 안에 있던 편지를 읽어봤습니다.. 충격이였습니다. 고백편지였습니다;; 날....계속 좋아했었다고 하는군요... 어떻게 해아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별로 잘생긴 외모도 아니고 키도 작고 옷통 벗으면 뼈만 보이는 말랑깽이입니다... 공부도 못하는 편이고 운동도 못합니다.. 그런 내가 좋답니다... 그 얘는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쁜 편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순전히 날 갖고 놀려고 이런 되지도 않는 소리를 하는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그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오유분들 부탁드립니다; 이것때문에 진짜 공부가 안됩니다... 오유분들 전 어떻게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