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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웃겨죽는줄 알았음
게시물ID : humorbest_27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원의계란
추천 : 87
조회수 : 4138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2/14 13:32:07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2/14 11:55:46
.. 때는~ 아침 출근시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리끼고 저리끼고~ 정말 발 디딜틈이 없었죠. 조용한 분위기가 유지되는 가운데.. 문제의 원인은 바로 그때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 난데없이 아침에 급히먹었는지.... 사정없이 밑으로 뿜어대고 있었습니다.. 쌍바윗골의 비명은 서서히 사방으로 퍼지기 시작하였죠.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지만 사람들은 체면상 어쩔수는 없고.. 그냥 얼굴만 붉힌채 다음 정거장에서 문이 열리기만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 이윽고 다음정거장. ..... 문이 열리면서 모자를 쓰고 옆에 신문을 한다발 낀 한 청년이 들어오며 내뱉은 말. . . . . . . . . . . " 스포츠서울이나 일간스포.....아 씨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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