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협상 중으로 알려진 헥터노에시가 만약 확실히 온다면..
아마도 선발은
윤석민 - 양현종 - 임준혁 - 헥터 - 용병
이렇게 다섯명을 기본적으로 채우고 여기에
서재응, 김병현, 문경찬, 임기준, 유..유창식.. 정도로 여섯번쨰 선발로 올라오겠죠?
(문경찬, 임기준 둘다 선발로 올린 적이 있긴 한데.. 법규형님은 선발 좀 무리일 것 같.
아.. 근데 우리 창식이는.. 어쩐다..)
여기에 불펜이
한승혁, 홍건희, 임준혁, 박정수, 박준표, 최영필, 김태영, 김광수 + @...
(한기주, 김윤동 등 여럿있지만 1군에 올릴만한지는 잘..
근데 그 와중에 김진우 뭐하고 있나.. 내년에 뛸 수는 있나....?)
마무리 투수 후보로 심동섭이 있네요.
사실 제구만 잘 잡으면 심동섭보다 한승혁이 더 좋긴 한데.. 아쉽네요.
야수로 넘어가보면..
일단 포수는 이홍구를 군대에 보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승택이 전역했고 백용환이 무럭무럭 크고 있는데다가 이성우까지 있으니까요.
(백용환 이미 군문제 해결) 아, 내년 시즌까지 보내고 갈 지도 모르겠네요.
포수 삼파전 + 이성우 예상되네요. 좋아좋아..
내야수로는
3루 꽃 (잔류 유력) + 백업을 키워야 하는데 황대인을 과연 쓸지는 잘 모르겠네요.
2루와 유격수는 좀 경쟁이 세겠네요.
강한울, 박찬호, 최용규에 최근 돌아온 홍재호가 1군 오려고 애를 쓰고 있으니까요.
1루는 역시 재계약 성공한 브렛필이겠고요.
백업 혹은 대체자원으로는 윤완주, 이인행, 김민우, 박기남 (김기태 감독이 잘 쓰려고는 안 하지만) 김주형, 최근 영입한 전현태..
누가 터지건 터지겠죠...? ㅠㅠ 경쟁자는 많을 수록 좋으니까..
그나저나 김주형은 정말.. 이 정도 안 터졌으면 트레이드카드는 어떨까.. 싶네요.
다른 곳 가서라도 좀 터져줬으면... 에휴..
외야로 가보면..
가장 한숨이 나옵니다.
숫자는 많은데... 숫자만 많아요... 아...
가장 강력한 외야수 셋을 꼽으라면 김주찬-김호령-신종길인데
부상-타격-컨디션(?) 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김주찬은 뭐 워낙 자주 아파버리니.. 김호령은 타격이..ㅠㅠ 신종길은 분명 좋은 선수인데 올시즌 뭔가 좀.. 그랬어요.
그 밖에 나지완, 김원섭, 김다원, 오준혁, 박준태, 이은총, 이호신 정도가 있습니다만
수비가 안 되거나, 타격이 망이거나 둘다 안되거나.. 둘다 되는 김원섭은 체력이.. 또르르..
외야는 역시.. 타격이 살아나는 김호령을 기대해 보는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