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부산에 살지만 부재자 투표를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 부산이나 울산 포항과 경남 지방 사람들은, 아직 다른 지역 사람들의 기대만큼 많이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자신의 주변 분들만 본다면 그렇게 오해할 여지가 클지도 모릅니다만, 식당이나 노상판매 등등 정말 서민들은 아직 우리 나라 정치, 경제, 사회의 심각성과 연관성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정 보수의 이름은 깨끗하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시거든요. 일례로 식당에 가보면 조중동 신문들이 놓여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 작은 식당 한칸으로 벌이를 하시는데 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을순 없겠죠. 조중동의 전통있는 세뇌가 이뤄진 까닭일겁니다. 아직 젊으신 경상도 여러분, 부디 부재자 투표라도 좋으니 꼭 참여해 주십시오. 각종 여론 조사에서의 결과가 4.11 선거의 예고편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장사를 늦추더라도 투표를 꼭 하는 편입니다. 설마 사람들이 아직도 모를까? 하며 산으로 들로 놀러가는 공휴일로 생각하지 마시고, 아침 일찍이라도 부디 투표하고 즐깁시다. 그때의 결과를 맥주한잔 먹으면서 즐겨야죠. 서민들이 기득권에게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부재자 투표 꼭 신청하세요
ps . 부재자 투표 오늘 내로 신고해야 합니다. 공식적으론 내일까지 마감인데 우편물 오고 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여유롭지 않습니다. 나와라 정봉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