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영국에서 잉글리시 스쿨에 다닌지 일주일 째인데 영어도 영어지만 뭔지 모르게 느껴지는 이 다른 대우가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지 때문에 고민이 되네요.
물론 티 내지 않고 오히려 자신감 없어서하는 동양여자애를 격려해주고 이끌어주는 티처도 있지만 일부는 제가 느끼기엔 뭔가 노골적으로 서양친구들과 저를 대하는게 다르다는게 느껴지거든요... 첫주라서 저한테 맞는 선생님과 분위기를 찾느라 몇개 클래스를 들어가봤는데 어떤 경우는 처음 온 학생인데도 불구하고 가이드나 이런게 없이 거의 투명인간 취급만 안 했지 기분나쁘게 대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프린트물도 제가 달라고 할때까지 전 안 주더니 제 뒤에 다른 서양친구가 첫수업으로 들어왔는데 알아서 프린트물도 주고 기본적으로 설명할때 저를 절대 쳐다보지 않는게 느껴져요 질문도 저를 빼고 하고 어쩌다 저를 시켰을때는 부연 설명도 없이 넥스트로 넘어가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