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직 쪼렙이라 소감을 말하기에는 그렇지만 25렙까지의 소감입니다. -_-;
1. 침묵의 게임.
보통의 온라인 게임이 마을이나 사냥터 등등에서 참 수다스러운게 온라인 게임의 매력? 이거나 당연한건데
말풍선하나 없음으로 인해서 아무도 말을 않함.... 간간히 외치기로 몇마디 하는 사람들 빼고는
말을 안함... 말을 해도 솔직히 듣고 대답해주는 사람도 없고
말풍선의 유무 자체가 게임을 이렇게 외롭게 만들수도 있구나 하는걸 느낌.
렙 25까지 수없이 말을 걸어보았지만 대답을 들은적은 깨알만큼이고 수다떨기 좋아하고
채팅이나 수다로 게임의 재미를 업시키는 분들은 파판 14 좀 하면은 답답병걸리실듯.
말풍선의 답답증을 느끼는 분들이 수두룩....
게임을 잘만들어놔도 말풍선 하나때문에 게임이 이렇게 답답할수도 있구나 하는걸 처음 느껴보네요.
2. 지독한 이동 동선.
15렙까지는 그나마 그맵에서 그맵의 퀘라 적당히 이동하면서 퀘스트하고 나름 이동에 대한 스트레스 보다는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댕기는 재미로 이동하면서 했는데 15렙부터는 퀘스트하고 전투시간보다 이동시간이 더 길어짐.
이동 몇번하고 퀘 받고 이벤트영상보고 퀘장소로 이동해서 전투하고 다시 퀘 완료 받으러 이동하면은 대충 한시간...
복층구조의 도시들도 많아서 맵의 퀘스트마크보고 이동을 하다가는 한참 헤메도 찾지를 못할 경우도 많음.
림사 로민사하고 울다하 도시의 경우에는 헤메는 사람들을 대충봐도 알수가 있음... -_-;
정말 넓은 도시의 맵은 완전 오픈형 맵도 아니고 이동과 이동이 포탈로 이동하는거라 더 복잡하고 어지러움....
맵에 적응되기까지... 하아... 얼마나 헤메였던가.
3. 딜러의 눈물.
20레벨 좀 넘어가서 메인퀘스트를 따라가면서 하다가 걸린 이프리트 토벌전.
메인퀘스트라 여기를 깨야만함. 다른것을 할것도 없고 할수도 없는 곳.
신청해놓고서 조그만 맵안에 20분을 기다리고나서야 전투를 하고서 그 퀘스트 맵을 탈출할수가 있었음..... 쥬룩...
여기서도 말을 해도 십여명이 주루룩 서서 대기를 하고 있었지만 말을 해도 서로 말이 없음....
말풍선의 부재는 서로간의 대화나 수다도 막아버림.... 20분을 넘게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보다가 이프리트를 순삭? 하고서
겨우 탈출........ 신청해놓고 다른걸 할수 있거나 하면 좋은데 퀘스트에 갇혀서 하아......
30레벨을 찍고서 백마도사로 넘어가서 할려고 했는데 눈물이 흐름.
파판시리즈는 참 좋아해서 4 5 6 7 9 는 참 재미있게 즐겼고 8, 10, 13 은 욕하면서 했고.. -_-;
비공정이나 쵸코보 말만 들어도 게임내에서 즐거움을 느끼면서 아직도 재미있게 하고는 있지만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와우의 하위호환일 정도로 퀘스트나 이동이나 모든것이 와우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다운그레이드 쪽이고.
1렙때의 몬스터 잡는법이나 스킬이 좀더 늘어나서 잡는 방식이 똑같음... 스킬이 다양하게 늘어나는것 보다는
약에서 강. 강. 강 식으로 늘어나서 전투방식이 계속 똑같음. 아직 25렙이라 ㅠㅠ
15렙 이후부터는 전투시간에 20%를 소비한다고 하면은 이동하고 퀘스트 받는데 80%를 소비하는것 같네요.
그래픽이나 분위기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열심히 계속 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말하는 단점들이 저에게도 계속 쌓여가기는 하네요.
말풍선, 이동 이동 이동, 스토리에 빠져들어서 스토리를 즐길만한 스토리도 아니어서 수많은 퀘스트 이벤트 영상들은 스킵의 가치가 충분하네요.
파판 14 를 오래 기다려와서 기대감 + 즐거움으로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말풍선 하나 없다고 게임이 착 안감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시 열렙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