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학부모가 있는데요 옛날부터 회비를 안내고 엄마가 회비내라고 전화해서 부탁하고 사정하고 그랬는데도 어쩔때는 전화 피하고.. 엄마가 사정사정하니까 학원 왔는데 그 학부모가 하는말이 자기 집에 돈 없고 가난하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하면서 막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그랬데요...
그래서 그 달 회비만 봐드리고 다음부터는 회비 꼭내시라고 그랬는데.. 또 그 학부모가 계속 회비를 안냈데요 가난하다고 낼돈없다고 핑계되면서.. 그게 12개월 넘게까지 이어지면서 200만원이나 밀렸더라고요
엄마가 계속 전화해도 전화 안받고 그 학부모 애한테 편지까지 써서 학부모한테 드리라고해도 학원 안오고 그러다가 어느날 그 학부모가 학원에 왔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지금까지 안낸 회비가 200만원이라면서.. 100만원으로 깎아줄테니 회비를 내라고 했는데 또 가난하다면서 핑계로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막 속상하다면서 사기당한 기분이라면서 그러더라고요.. 200만원이 적은돈 아니잖아요? 그 학부모 왜 그런데요? 엄마가 진짜 넉살좋게 100만원이나 깎아줬는데.. 왜 그러는건지.. 그리고 엄마도 조금 이해안가는게 아예 회비를 안내는 학부모라면 그 아이가 오지 못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그 학부모네 가정이 정말 가난한건가.. 의문이 들고요.... 제가볼땐 그냥 돈내기싫어서 그러는것 같거든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화내면서.. "그럼 애초에 그 학부모 애를 안받아주면 이런일 없을거 아니냐. 얼른 그 학부모 고소해라"
이랬는데 엄마가 맘이 무지 약하시거든요;; 에휴.. 고소까지 어떻게 하냐고 이러네요..;;; 아무런 행동도 못하곘고.. 진짜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 학부모랑은 말도 안통하고 전화만 했다하면 전화꺼져있고 전화 안받고 막 그러다는데...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