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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사용하던 노트북 수리하러갔다가 조금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져서 많은 분들과 의견 나누고 싶네용... 브랜드와 모델은 정확히 밝히기그렇구 130~140사이가격대의 노트북으로 가끔집에서 작업용으로도 활용하려고 (제가 그래픽영상관련 일을합니다) ssd하드추가하고 램 좀 올려서 꽤 괜찮은 스펙으로 사용중이었습니다. 꽤 많이들 사용하시는 메인보드사의 제품으로.. 무리없이 사용하던 중 갑자기 그래픽카드가 잡히질않는 문제가 생겨서 수차례 포멧해보다가 결국 센터로 가보기로했어요.. 무상보증 기간은 지났지만 어쨌든 사용한지 2년도 안됐고 잘 쓰고 있는 터라 비용이 들더라도 고쳐서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1시간가량 기다리니 수리하시는 여자기사분이 나오셔서 혹시 HDMI 라인으로 모니터 연결해서 사용하시냐고 묻더군요.. 그렇다고 했더니 제 노트북 모델 특성이 모니터 연결해서 사용시 그래픽카드 충돌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 있다는 겁니다.. 지난주에도 저와 똑같은 증상으로 똑같은 모델의 노트북을 들고 온 사람이 있었데요. 데스크탑과 달리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가 일체형이므로 메인보드를 갈아야하는데 그 가격이 50만원대라는겁니다... 헉.. ㅜ ㅜ 거의 노트북 가격의 반절에 가까운 비용을 물고 고치라니.. 생각좀 해보겠다고 했지요... 그 기사분에게 50만원주고 고쳐서 또 모니터 연결해서 쓰면 또 고장날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합니다.. 여기서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ㅠ ㅠ 내가 쓰다 고장낸거면 50만원이든 500만원이든 내 돈 내고 고쳐서 쓰는게 맞지만 제가 구매한 모델 특성이 모니터연결해서 쓰면 고장나는 모델이니 50주고 또 고장날 리스크를 짊어지고 고친다는게 저는 이해가 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기사분에게 그럼 꽂아서 사용하면 컴퓨터가 고장나버리는 HDMI단자는 왜 만들어놨냐.. 처음부터 이런 문제가 있다는걸 알았다면 구매하지않았다.. 했더니 기사분이 말씀을 못하시더라구요. 당연히 그 분은 내규에 의해 움직이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직원이기에..그렇겠죠.. 아무튼 도저히 50주고 고쳐서 또 고장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좀 아니다 라는생각이..ㅠ ㅠ 억울한 마음에 기사분에게 1년쓰자고 130만원짜리 노트북 사는사람이 어디있느냐.. 괜히 브랜드걸 구매하는 것도 아닌데 제품 특성이 그러하니 50만원 다 내가 물고 또 고장날지도 모르니 HDMI는 쓰지말라는거냐.. 라고 말했더니 기사님이 꿀먹은 벙어리가 되더라구요.. 좀 미안한 마음에(솔직히 그 직원이 죄가 있는건아니니까...) 저도 같은 여자인지라..(기사분이 여자) 최대한 정중히 말했으나 아무래도기사님도 기분이 얹짢지 싶어서 기사님 기분 언짢게할 생각은 없지만 이미 그랬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번 제 입장 생각해주셔봐라.. 어떻게든 해달라고 좋게 이야기 했더니 그럼 부품교체말고 OS를 다시깔아서 최대한 체크해보고 전화주겠다네요.. 근데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OS는 이미 저도 수차례 재설치해봤고 아무리 기사님이 일반인인 제가 설치하는 방법말고 전문적으로 설치해주신다한들 하루가 지난지금까지 연락이 없는 것 보면 못고치신것 같습니다. (원랜 오늘 연락주시기로 했거든요..) 낼 제가 전화해볼 생각인데... 제 생각에서는 노트북회사에서 제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진 몰라도 이상황에 제가 50을 다물고 또 고장날 확률이 있는 물건을 고친다는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인데요.. ㅠ ㅠ 게다가 친언니한테 추천해줘서.친언니도 구매해서 사용중인 모델인데.. 모델에게 나타나는 문제점이 그러하니 알아서 고치세요라는게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언니한테도 미안하고 ㅠ ㅠ 언니것도 같은 증세로 고장날까봐요.. 언니도 업무용으로 쓰는데 물론 모니터 연결해서 쓰지요.. ㅜ ㅜ 이런일이 있었는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이나 처신이 잘못 된 건가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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