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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로이킴 측, '봄봄봄' 표절 소송에 "황당해" 공식입장
게시물ID : star_269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0
조회수 : 1644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4/12/08 13:18:28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1208083504590

[OSEN=선미경 기자] 가수 로이킴이 지난해 4월 발표한 곡 '봄봄봄'과 관련해 작곡가 김형용 씨로부터 표절 소송을 당해 대응 중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앞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어쿠스틱 레인과는 무관한 사건이다.

김형용 씨는 지난 8월 '봄봄봄'이 자신의 노래 '주님의 풍경에서'를 표절했다며 로이킴에 표절 소송을 제기, 로이킴 측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김형용 씨는 8일 OSEN에 "로이킴의 '봄봄봄' 음원이 발표된 후 표절이 의심돼 악보를 다운받아 확인한 결과, 음원으로 발표는 되지 않았으나 지난 2012년 7월 만들어진 내 곡과 동일한 멜로디를 가진 곡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프로듀서와 메일발신 자료 등을 통해 재판에서 증명했으며, 법률적 검토를 거쳐 소송에 들어가게 됐다. 현재 저작권협회에서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로이킴의 소속사 CJ E&M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CJ E&M 관계자는 "그 소송을 제기한 작곡가와 해당 곡은 음저협에 등록되지도 않았고 공표한 적도 없었던 곡"이라면서, "자신의 악보가 유출돼 표절했을 거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현재 변호사를 통해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법원의 합리적인 결론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이슈 메이킹을 위해 진행되는 소송으로 판단하며, 팩트가 아닌 루머 등의 허위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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