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히로인 황정음&지성 다시 뭉쳐
먼 길 돌아온 '킬미힐미' 캐스팅 이젠 끝
배우 황정음이 '킬미힐미' 여주인공을 확정지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황정음이MBC 새 수목극 '킬미힐미' 출연,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극중 조울증에 걸린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을 맡는다. 수능 만점 쾌거를 이뤄낸 영재 캐릭터로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과도한 털털함과 칠칠맞은 성격, 머슴 수준의 먹성으로 반전의 매력을 가졌다.
이로써 황정음은 지난 10월 종영한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 이후 3개월여만에 드라마를 택했다. 특히 2013년, 신드롬을 낳은 화제작 '비밀' 히로인 지성과 황정음이 다시 한 번 만나 방송가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킬미힐미'는 이번 주말 예정된 대본리딩을 소화하며 드라마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러 배우들이 캐스팅 후보에 오르는 등 잡음이 많았지만 적절한 배우를 캐스팅해 제작진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는 설명.
7개의 인격을 가진 다중인격장애(DID)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제작비만 무려 150억원 가량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과 중국의 합작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해를 품은 달'를 쓴 진수완 작가의 3년만에 복귀작. 같은 작품서 호흡을 맞춘 팬엔터테인먼트 제작으로 내년 MBC 드라마 최고 기대작이다.
'미스터 백' 후속으로 오는 1월 방송 예정이다.
엉엉엉 지성-황정음이라니
비밀덕후는 또 한번 울고갑니다 어어어엉어ㅓ엉어엉
ㅠㅠㅠ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