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30 접어든 여자 사람 입니다
이번 2월달에 만난 동갑내기 남자 친구와 한달 좀 넘게 사귀고 있습니다
제가 자존감이 없는 편이라 대화중에 무의식적으로 
느껴지긴 했나봅니다
저는 주위 이성 친구가 한명도 없고, 조금 올인하는 편인데

그친구와 얘기를 했을 때 나중에 누굴 만나더라도 이성친구 한명도 없다는 얘기를 하지 말라고 가볍게 본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낮추지 말고 항상 자기를 높이라고 누가봐도 멋있는 여자라고 말을 해주는 남자친구를 보며 참 고맙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친은 전여친들한테 호구처럼 잘해줬는데 배신 당했다고 말을 하며 이제는 올인은 아닌것같다고 저에게 이런말을 했습니다 

만나면 너무 잘해주고 제가 아프다고 하면 약사다주고
말도 잘통하고 너무 다정한 남친인데,

이런말을 한거면 저와는 언젠가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는거겠죠?

남친도 저도 이제 어린나이가 아니라 저혼자(?) 너무 생각이 많은듯합니다 .

게다가 누굴 사귀어본적도 몇년만이라서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애 참 어렵네요^^;